[영화감상문] 그섬에 가고 싶다
- 최초 등록일
- 2003.01.22
- 최종 저작일
- 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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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렸을 적 부모님과 함께 보았던 영화'그 섬에 가고 싶다'는 드물게 보는 인상깊은 영화였다. 기억이 잘나지 않을 거 같아서 한번더 봤다.
이 영화는 현실과 과거를 교차해 가며 줄거리를 전개한다. 그 옛날 아버지들의 세대는 6.25를 거치는 격동기다. 섬마을은 아이들에게는 평화로운 낙원이 였다. 그들에게는 이미 과부들, 백치, 꼽추 등 찌들고 아픈 삶을 살아가는 인물들이 많이 있었다. 그러나 아이들에게는 친구가 되어 주고 정이 많은 백치, 옥님이가 있어 좋았다. 문덕배의 아내 넙도댁(최형인)은 자식은 돌보지 않고 허구한 날 외도를 일삼는 남편에 대한 한을 품고 있었다. 이웃집 업순네(이용이)는 구타하고 자신을 천하게 취급하는 남편에 대해 역시 한을 품고 있었다. 넙도댁은 한을 품은 한국인을 전형적으로 대변하면서 밤이면 다른 섬에서 외도하는 남편을 쫓아가는데 불씨가 담긴 화로를 들고 쫓아가서는 방바닥에 화로를 퍼부으면서 한을 키워 나간다. 어느 날, 넙도댁의 남편의 돌아보지 않던 피붇이 꼽추, 반임이가 죽으면서 그녀의 한은 절정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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