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 피아 감상문 (내용요약없음)
- 최초 등록일
- 2013.09.14
- 최종 저작일
- 20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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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토피아를 읽고 심혈을 기울여 쓴 감상문입니다.
내용요약은 없고, 감상에 대한 내용만 3장정도 차지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책을 여는 순간 역자의 한마디가 나의 뇌리를 감전시키듯 짜릿하게 만들었다.
이상향에 대한 유토피아의 해석에 연연하지 말라. 유토피아의 단면만을 보고 공산주의느니 사회주의의 바이블로 해석하지 말라는 것.
우리가 관심을 갖고 들춰 봐야 하는 것은 유토피아의 괜찮은 가치들을 볼 수 있고, 고민해 볼 수 있냐는 문제였다.
이를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계를 포기하지 않기 위해"라는 한 문장으로 바라본 것은 편협하게 독서할 수 없는 노선을 제시해 준것과 다름없었다.
학우들은 어떤 책을 집어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정말 괜찮은 책을 집어들었구나하는 소소한 기쁨에 입꼬리가 올라갔다.
모어가 살던 시대도 모순과 불평등, 그리고 태동하는 자본주의의 폐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았고, 소위 지식인들은 아첨의 언어를, 가진자들은 더 갖기 위해 없는자들을 착취했다.
몇몇 인문주의자들과 모어는 그러한 현실에 가슴 아파하고 어떻게든 변화시켜보려 하면서도, 부패할때로 부패한 시대상에 용기를 많이 잃은 상태였음은 책내용뿐 아니라 우리들이 공부했던 서양사에서도 충분히 알 수 있는 사실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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