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경상도 답사 기행문
- 최초 등록일
- 2003.01.20
- 최종 저작일
- 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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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답사라?..... 평소에 돌아다니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았던 내가 대학원에 입학해서 첫 수업으로 가게 되니 고등학교 때 선생님과 수학여행을 가는 기분이었다. 경상도 답사 안내문에 나와 있던 답사지 중 한곳도 가본 곳이 없었던지라 무척이나 설레었다. 하나여행 버스에 올라타니 평소에 무섭게만 느껴지던 교수님과 일 학기 교직 수업을 같이 듣던 친구들, 선배님들 모습이 보였다. 제일 뒷자리의 명당자리를 1학년들이 기습적으로 찜한 후 출발을 기다렸다. 출발 후 차안에서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3·6·9게임과 007빵 등의 게임을 하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다 보니 지리산 휴게소를 지나 해인사에 도착했다. 아침을 못 먹어서 무지 배가 고팠었는데, 막상 산채비빔밥을 보니 밥맛이 뚝... 오랜만에 차를 오래타서인지 속이 울렁거렸다. 밥도 거의 못 먹고 해인사로 향했다. 해인사로 올라가는 동안 평소에 운동부족이었던 나는 계속 허걱거리며 제일 뒷줄에서 힘겹게 따라가다 보니 세월의 때를 다 입고 있는 듯한 작은 3층 석탑이 보인다. 길상탑은 3층 석탑인데 기단이 2중 구조라 4층 석탑처럼 보인다는데 듣고 보니 4층 석탑처럼 보였다. 그 아래에 최치원의 비문을 보고 해인사의 역사와 절의 규모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가야산 해인사'라는 현판을 달고 있는 일주문을 지나 숱한 문들을 지나 가파를 계단을 오르면 해인사 중심 전각인 대적광전에 이르는데, 해인사에는 문과 누각마다 몇 개의 현판을 달고 있어 이채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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