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학개론 과제
- 최초 등록일
- 2013.08.27
- 최종 저작일
-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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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래 문제에 대한 답이 담겨 있는 과제물입니다. 독일어학개론2에서 기말고사 대체과제로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1. 텍스트에서 찾아볼 수 있는 특징적인 Kohäsion과 Kohärenz의 방식과 언어적 표현/구조를 기술하고, 이 텍스트의 Textfunktion을 나타내는 식별소를 설명하시오.
2. 이 텍스트종류와 비견될 수 있는 한국어 텍스트종류의 샘플을 스스로 찾아 두 언어권 사이에 문화적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고, 만일 있다면 그 차이를 설명하시오.
본문내용
크게 두드러지는 Kohäsion은 '생략'이라고 볼 수 있다. (3), (5)에서는 목적어로서 기능하는 단어들이 해당 문단에서 빈번히 사용되며, 없더라도 문장의 뜻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생략되었다. (1), (3), (5)뿐만 아니라 명령형이기 때문에 주어를 생략할 수 있는데 보는 바와 같이 모든 문장에서 주어는 발견되지 않는다.
물론 (2), (3), (4)와 같이 만드는 과정에서 대용형(Pro-Formen)과 반복(Rekurrenz), 대체(Substitution)를 사용한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특징으로 꼽을 만큼 빈번히 사용되지는 않았다. 또한 반복의 경우 교재에 제시된 예들과 같이 강조나 운율의 형성과 같은 특별한 효과를 노리고 사용했다고 보기 힘들다. 단순히 요리를 만드는 과정에 있어 필요한 절차를 수순대로 적다보니 앞뒤 문장에 Kugeln('공'의 복수형)이란 단어가 나열됐다고 볼 수 있다.
텍스트의 의미적 연계성을 뜻하는 Kohärenz(응집성)은 여러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데 전반적인 주제의 전개 방식은 주제부 비약식으로 표현된다.
만드는 과정 1번과 2번의 경우 문단 전체가 주제부 비약식이다. 만드는 과정 1번을 예로 보자. 1번은 '백파우더, 파우더설탕 50g 그리고 빻은 헤즐넛 및 향신료를 밀가루와 함께 섞어서 오븐판 위에 올릴 것. 가운데에 구멍을 파서 노른자위를 부을 것. 찬 버터를 조각으로 잘라서 밀가루 주위에 놓을 것'이라고 해석된다. 첫 문장의 레마가 둘째 문장의 테마가 되고, 둘째 문장의 레마가 셋째 문장의 테마가 되는 단순선형식 방식이나 하나의 상위테마로부터 여러 개의 하위 테마가 파생되는 상위테마파생식 등의 방식으로는 설명될 수 없는 구조이다. 그러나 맥락을 통해서 보증될 수 있는 테마가 생략되는 방식, 즉 직접적이진 않지만 맥락적으로 연결되는 주제부 비약식이라면 설명이 가능하다.
만드는 과정 4번은 단순선형식 방식과 주제부 비약식이 공존한다. '반죽을 공 모양으로 만들 것. 공(모양)은 하나당 무게가 7g 정도 나가도록 만들 것'에서 공 모양은 첫 문장의 레마이고 둘째 문장의 테마가 된다. 나머지 문장은 주제부 비약식으로 표현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