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붉은 별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3.08.22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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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대장정이란 1934년에서 1936년 중국의 홍군이 강서성 서금에서 섬서성 북부까지 국민당군과 전투를 하면서 걸어서 이동한 행군으로 대서천이라고도 한다. 내가 대장정에 대해 처음으로 접한 것은 유시민씨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였다. 그 당시에는 솔직히 그다지 큰 감흥을 느끼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리곤 대학교 수업시간에 우연히 교수님께서 노정교를 점령한 사건에 대해 얘기를 해 주셨다. 적의 증원군이 도착하기 전에 대도하를 하기 위해서 적의 기관총 세례 속을 육탄공세 속에서 결국 점령하게 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솔직히 기관총 속을 달려 나가서 고지를 점령했다는 사실이 너무 황당했다. 인간인 이상에야 죽을 줄 알면서 달려 들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정신적 의지가 강렬하다는 것이다. 과연 홍군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그런 일을 했는지 궁금했다.
<중 략>
중국의 현대를 만드는 데는 정말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모택동의 역할을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할 정도이다. 최대의 인구를 가지고 손에 꼽힐 정도의 영역을 가진 중국을 붉은 색으로 만든 사람, 그에 대한 모택동에 관한 책을 더 읽어 보고 싶다. 그리고 그들과 같이 숨쉰 여러 사람의 영웅들의 이야기도 궁금하다. 역사는 승리한 사람들의 기록이 주를 이룬다. 홍군은 승리하고 백군은 패배하고 타이완으로 본토회복을 부르짖으며 도망을 갔다. 백군의 입장에서 쓴 글이 있다면 그것도 나름대로 재미가 있을 꺼 같다. 역사를 배우는 입장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객관적인 입장에서 사건을 바라고 파악하는 것이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름대로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약간은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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