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소설의 성격, 고전소설의 소재, 고전소설의 구성, 조선후기 고전소설 현씨양웅쌍린기(현씨양웅전)의 특징, 갈등 양상,조선후기 고전소설 현씨양웅쌍린기(현씨양웅전) 재창조,작가의식

목차

Ⅰ. 서론
Ⅱ. 고전소설의 성격
Ⅲ. 고전소설의 소재
Ⅳ. 고전소설의 구성
Ⅴ. 조선후기 고전소설 현씨양웅쌍린기(현씨양웅전)의 특징
Ⅵ. 조선후기 고전소설 현씨양웅쌍린기(현씨양웅전)의 갈등 양상
Ⅶ. 조선후기 고전소설 현씨양웅쌍린기(현씨양웅전)의 재창조
Ⅷ. 조선후기 고전소설 현씨양웅쌍린기(현씨양웅전)의 작가의식
Ⅷ.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한국고전소설을 본격적으로 소개, 연구하기 시작한 것은 20세기 50년대이다. 이때는 중화인민공화국과 대한민국 사이에 아직도 접촉이 없었다. 이와 반대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접촉이 극히 많을 뿐만 아니라 그 관계는 “피로써 맺어진” 친밀한 관계였다. 정치적인 왕래에 따라 문화관계도 밀접하였다. 이때 중국은 극히 우호적이고 가까운 이 이웃나라의 문화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조선민간에 가장 인기 있는 《춘향전》, 《심청전》을 받아들이며 높이 평가하였다. 사실은 작품의 정치적 내용을 강조하는 그때 당시의 중국에서는 사랑 혹은 효도를 노래하는 중국 고전문학 작품을 그리 높이 평가하지 않았다. 그때에 애정을 선전하는 것을 자산계급의 “인성론”, 효도를 찬양하는 것을 “봉건주의 사상”이라고 비판을 많이 가하였다. 그러나 《춘향전》, 《심청전》에 대하여서는 오직 찬양하기만 하고 비판한 것은 전연 없었다. 심지어 정치 색채 아주 강한 《인민일보》, 《해방군 신문》, 《문예 신문》 등 신문에서도 이런 찬양을 하는 글을 실었다. 이것으로 보아 우리는 그때 한국고전소설에 대한 중국의 태도에 얼마나 많은 정치적 요소가 들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이런 사정은 많이 달라졌다. 중국이 개혁 개방 정책을 실시한 이후 더욱이나 중한이 수교한 이후 한국고전소설에 대해 소개하고 연구하는 학자들은 정치의 수요보다 문학연구, 문화교류 자체의 수요를 더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한국고전문학작품에 대하여 제각기 자기의 뜻대로 평가할 수 있게 되었고 실사구시의 객관적 태도를 취할 수 있게 되었다. 《구운몽》, 《옥루몽》, 박지원소설 등에 대한 새 평가가 바로 이런 새 환경에서 나타난 것이다. 물론 전시기의 연구사상의 영향은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한국고전문학연구의 학술 분위기는 많이 좋아진 것은 사실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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