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는 청조, 그 예고된 흐름
- 최초 등록일
- 2013.07.08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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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청조, 그 예고된 흐름
청조 역사상 가장 번성했던 시기인 청대(淸代)의 강희제(康熙帝) 때부터 건륭제(乾隆帝)에 이르기까지 130여 년 간(1662~1795)을 “팍스 시니카”라고 한다. 내외몽골(內外蒙古)·투르키스탄·티베트까지 영토를 확장해, 역대 어느 왕조보다 넓은 영토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다민족국가의 터를 다졌던 평화와 번영의 시기이기 때문이다. 중국 역사에 있어서도 가장 강력한 힘을 뽐냈던 시기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운명의 수레바퀴는 항상 그 움직임을 멈추지 않는 법이고, 전성기의 시대가 있으면 뒤이어 찾아오는 쇠망의 시대가 있는 법이다. 다만 그 속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리고 그 속도를 빠르게, 혹은 더디게 해주는 여러 요인들에 의하여 발전과 쇠퇴를 거듭하게 되는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청조는 건륭제 이후, 쇠퇴의 길을 걷게 된다. 그런데 청조의 문제는 인구의 폭발적 증가로부터 기인하게 된다. 그러나 청조는 그 인구의 급격한 증가에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했고, 결국 인구증가로 인한 각종 사회문제를 야기했다. 그로인해 국가의 재정은 파탄지경에 이르렀고, 정부는 각 지방 장악력을 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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