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풍백화점 붕괴의 원인과 이해
- 최초 등록일
- 2013.06.25
- 최종 저작일
- 20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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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95년 6월 29일 오후 5시 55분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삼풍 백화점 건물 2개동 중, 북측건물(지상 5층, 지하 4층)의 5층 슬래브가 붕괴되면서 연속적으로 지하층까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사망 501명, 부상 937명, 실종 6명의 대참사가 있었다.
- 기술적 원인 -
1. 지붕마감 하중 산정에 있어 구조 계산서에서는 콘크리트를 두께 60㎜의 경량 콘크리트 로 적용하여 사용하중을 90㎏/㎡ 으로 계산 되었으나 붕괴 현장에서 시공 상태의 하중이
345㎏/㎡ 가 되어 255㎏/㎡ 정도 초과하였다. (설계에 반영되지 않는 냉각탑을 설치하였
으며, 냉각탑 주위 기둥에 좌우가 불균형 된 집중하중이 작용함.)
2. 슬래브의 상, 하부 철근 배근 간격 유지가 부실했다.
5층 및 지붕 층의 슬래브 구조 계산 시 일부 슬래브 단면이 펀칭전단 및 휨에 대한 내 력이 부족하게 설계되었으며, 또한 일부 기둥의 내력이 부족하게 설계 되었다.
<중 략>
넷째, 자신의 이익을 위함이 아니라 공중의 안전을 위해 정확한 상황 보고를 해야 한다. 특히 약 1500여 명 정도의 인명피해를 내게 된 요인으로는 위해 요인을 발견하고도 정직한 상황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관리 주체의 흐린 판단력과 관련자의 인식 부족으로 인하여 비상조치의 가동이 늦어졌다. 사고당일 하루 전에 삼풍 백화점에 가셨던 고모님의 말씀에 의하면 하루 전에 이미 비싼 보석이나 물건들을 까만 정장을 입은 직원들이 다른 데로 옮기는 것을 보셨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가만히 곱씹어 보면 눈앞의 이익을 챙기고자 이미 예견하고 있던 붕괴를 관계자들은 묵인 한 채, 죄 없는 시민들의 목숨을 앗아 간 것이다. 정말 일말의 양심을 가지고 정확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보고 했었더라면 1500여 명에 달하는 인명 피해는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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