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행동론 : 기호학적 광고 분석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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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NATE)는 SK 커뮤니케이션 포털 사이트로 싸이월드 네이트온 등 여러 정보망들을 총망라한다. 초창기에는 네이버, 다음이 주류를 이루었다면 최근에는 네이트까지 가세해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포털의 범위는 더 넓어졌다.
최근에 나온 네이트 광고를 분석해 보았다. 광고의 주 핵심은 네이트의 새로운 검색 기능인 시멘틱 검색이다. 기업입장에서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검색기능으로 네이트를 포지셔닝하고자 했다. 광고를 보면 광고모델이 네이버의 검색 목록을 손으로 밀쳐내고 네이트의 시멘틱 검색을 선택한다. 이것은 현재 1위 포탈인 네이버와 비교해서도 네이트가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극단적인 선택이었다.
소비자입장에서 보면 이번 네이트 시멘틱 검색 광고는 기업의도와는 다르게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포털시장의 6~70%를 차지하고 있는 네이버와 비교함으로써 기존에 네이버를 사용하던 소비자는 광고가 심하다고 느끼고 반감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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