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교양 과제 A+독후감입니다. 공자노자석가 -모로하시데츠지
- 최초 등록일
- 2013.06.21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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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인이라면 아직까지 남아있는 뿌리 깊은 유교사상에 대하여 한 번 쯤은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고교시절 국사나 윤리과목의 점수와는 관계없이 공자, 노자, 석가. 이 세 성인의 이름은 우리에게 몹시 친숙하게 다가오는데, 이번에 모로하시 데츠지의 공자 노자 석가를 읽으니 몇 년 전에 알던 교과서에 단편적으로 등장하는 동양 철학과는 사뭇 다르게 다가왔다. 역사적으로 확실하게 우리나라에 이와 같은 사상이 들어온 시기는 나타나 있지 않으나 삼국시대 무렵부터 우리나라는 고등 유학기관을 설립하여 유학을 장려하였고 도교 역시 삼국시대에 우리나라에 전래되었다고 추정하고 있다. 전근대 시절부터 근현대를 지나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기까지 ‘유불도’는 아직도 살아 숨을 쉬고 있는데 동양 사상이니 철학이니 하는 난해한 이야기를 꺼내지 않더라도, 심지어 ‘유교’사상에 대하여 전혀 무지한 사람일지라도 한중일 세 개의 국가가 유교정신이 남아 있다는 이야기를 한 번 쯤은 꺼내 본 적이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중 략>
석가의 자비의 ‘자(慈)’는 자비를 베품. 그 자비를 베푼다고 하는 생각 속에는 자비를 베푸는 사람과 자비를 받는 사람이 있다. 또 비(悲)는 가엾음이고 사람의 불행을 가엾이 여긴다고 하는 것은 가엾어 하는 사람과 가엾은 사람이 하나가 됨을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석가의 전생 이야기를 그린 사신사호도에선 석가가 낭떠러지 아래를 내려다 보다가 너무도 오랫동안 굶은 호랑이가 마침내 자기 새끼까지도 먹으려 하고 있었다. 이를 본 석가는 슬픈 나머지 자신과 호랑이를 하나로 보고, 자신의 몸도 잊은 채로 굶주린 호랑이의 입 속으로 뛰어들었다.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할 지도 모르지만 이것이 바로 석가의 대자대비의 정신이라고 생각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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