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사림세력의 성격
- 최초 등록일
- 2013.06.20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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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학과 전공자가 쓴 글입니다. 전공수업에서 A학점받은 과제입니다.
목차
1. 서론
2.본론
1)사림세력의 본격적 등장과 흐름
2)사림세력의 정의와 정치적 주장 그리고 논리
3.결론
본문내용
서론
이번 학기에는 한국 근세사회와 문화라는 수업을 수강하게 되었다. 아직도 역사를 시대로 구분할 때의 기준에 명확한 합치점이 마련되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나라는 대부분 사분법을 적용하고 있고 그중 근세는 조선을 지칭하고 있다.
조선에 관한 여러 가지 주제들 중 내가 사림세력의 성격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었던 이유는 조선의 건국 세력의 성격을 극단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는 세력이 사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한 나라를 잘 파악하기 위해서는 그 사회를 이끌어가는 사람들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 사회의 지향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조선의 초기 건국세력이 사림은 아니었다. 그러나 건국세력이었던 공신들이 시간이 갈수록 그들의 건국 초기의 이념- 신하란, 제 몸의 사사로움에서 벗어나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하며 임금이 요순과 같은 성군이 되게 하고 우리 백성을 어질고 제명대로 살 수 있게 해야 할 수 있는 인수의 영역으로 이끌어야한다. 나아가 배움이 지식에 머물지 않고 관직이 부귀를 가져다주는 것이 아님을 명심하여 혹여 임금을 바르게 이끌지 못할까 백성의 아픔을 알지 못할까 노심초사하는 선우후락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 이종범「사림열전1 (소쇄원의 바람소리) 」아침이슬 2006 p.15
을 잃고 (대부분의 권력을 가진 세력들이 장기집권을 하면 그렇듯이 )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권력을 뺏기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고 조선의 성격과는 많이 달라졌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조선 중기에 왕실의 도덕성 회복을 주장하며 등장하는 사림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조선전체의 성격을 알아보는 일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공신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잊어버린 조선의 이념을 새로 주장하며 나온 세력이었기 때문이다. 강의의 첫 과제이니 만큼 근세, 조선의 성격에 대해 현미경을 들이대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고병익 「동아시아의 전통」 일조각 1976
이종범「사림열전1 (소쇄원의 바람소리) 」아침이슬 2006
이종범 사림열전 2 (순례자의 노래)」아침이슬 2008
「이지경 「한국정치사상사의 제단면 - 조선조 사림과 정치사상」한국학술정보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