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ert frost의 가지않은길 시평
- 최초 등록일
- 2013.06.17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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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시의 해석
2. 시의 분석
3. 참고문헌
본문내용
‘가지 않은 길’은 내가 중학교 때 국어시간에 배운 시다. 숲속의 2개의 길 중에서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선택해서 가겠다고 말하는 이 시를 국어선생님께서는 암송하기 시간까지 들이시면서 공을 들이셨다. 어린 마음에 왜 남들이 다녀간 편한 길이 아닌 풀을 베고 길을 잃을 위험이 있는 위험한 길을 가야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내 14년 인생에서 이렇게 헤쳐 나가야 할 일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학생이 되고 이제 곧 졸업을 앞두게 되니 정말 헉소리가 난다. 이 시를 다시 읽어보니 정말 나의 귓가에 대고 누군가가 말하는 것 같다. “정말 다른 사람들이 간 그길로 가볼 거야? 너가 다른 길을 선택할 수 있잖아. 한번 도전 해봐.” 내가 혼자서 시간표를 짜고, 나 혼자서 나의 미래를 결정하는 이 시기에 나에게 다시 한 번 나를 생각해보게 만들어준 이 시를 오늘 말해보고자 한다.
<중 략>
Frost의 시들은 대개 판단 보류의 상태나 단언을 주저하는 상태에서 끝나며, 자기가 두 가지 생각이나 두 가지 느낌을 가지고 있을 때, 그는 그것들을 그냥 제시할 뿐이다. 그의 시가 암시적이고 모호한 이유가 거기에 있다. 모든 계층의 독자들에게 호감을 주는 프로스트의 문체는 상반된 것들을 하나로 통합시킨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구어적이면서도 고양된 것이고, 단순하면서도 쉽게 포착되지 않는다. 사실이 환상으로 바뀌고, 농담 같은 것이 심오한 것을 자아낸다. 이 시 또한 그러하다. 마치 자신의 손자에게 말해주는 할아버지의 이야기처럼 쉬운 이야기를 말하는 것 같지만 속에는 심오한 인생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Sound and sense, 12th edition, Thomas R. arp & Greg Johnson, Thomson.
Robert Frost의 시에 나타난 자연과 삶에 대한 태도 , 서대원 , 학위논문(석사) -- 中央大學校 敎育大學院: 英語敎育專攻 1989
박세근, 영미시의 이해와 감상, 서울 신아사 2007
영미시의 길잡이 / 린 알텐번드 ; 레즐리 L. 루이스 [공]지음 ; 윤준 옮김. 서울 동인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