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가시고기

소개글

책 내용보다는 생각이나 느낌 중심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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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가시고기>라는 책은 거의 대부분이 읽은 책일 것이다. 나도 이 책이 아주 슬픈 이야기이며 아버지와 아들이 암 투병하는 슬픈 얘기다. 뭐 이 책을 읽고서 안 울었다는 사람이 없다는 등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막상 슬프다는 것을 알면서 슬픈 책을 읽기가 싫었다. 그러면 내가 슬픈 이야기라는 전제 하에 슬픈 음악을 틀어놓고 울 준비하고 읽으며 휴지도 미리 준비를 하는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너무 많이 하면 오히려 기대에 못 미치듯이 책도 너무 슬프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보면 막상 그 책의 감흥을 느끼지 못할 것 같아서 읽기가 싫었다. 작년인가? 텔레비전에서 각색해서 방송한다는 것을 알았는데 이 책을 읽고 싶은데 그 전에 텔레비전으로 보면 별로 일 것 같아서 일부러 안 봤었다. 이 책을 차일피일 미뤄오다가 읽게 되었는데 너무 너무 슬펐다. 아버지의 정말 끊임없는 희생과 어머니의 이기적이고 냉정함, 그리고 아들 다움이의 착하고 어른스러움 마음 씀씀이를 느낄 때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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