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가야할길
- 최초 등록일
- 2013.06.10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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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의 전반부는 저자의 상담가로서의 모습이, 책의 후반부는 신앙인의 모습이 드러난다. 제1부 훈련에서는 삶을 살아가는데 요구되는 자세가 언급된다. 삶이란 문제의 연속이다. 혼신의 힘을 다한 배움만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문제에 부딪혀 해결하려고 애쓰는 가운데 배우게 되는 것이다. 배움이란 즉, 즐거움을 나중에 갖도록 자제하는 것, 책임을 자신이 지는 것, 진실에 헌신하는 것 그리고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이것을 사용하고자 하는 의지를 저자는 `사랑`이라 말한다.
제2부에서 저자가 언급한 사랑의 목적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오직 정신적 성장이나 인간의 발전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즉 사랑이란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정신적 성장을 도와줄 목적으로 자신을 확대시키려는 의지`라는 것이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사랑에 대한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겪는다. 자신의 삶 속에서 참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사랑에 빠지는 감정`에 자신의 모든 것을 맡기고 금새 절망해 버리며 평생을 살아가지는 않는지... 그러면서 세상엔 지속적인 사랑이란 없다고 결론 내어버리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문제다. 어떤 연구에서는 사랑의 유효기간은 2년이라는 등 또한 이러한 연구결과를 보며 절망하거나 위안을 삼는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의지를 무기력하게 만드는 것이다. 참사랑이란 자신의 의지로 발전시키고 지속시킬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 이토록 위대한 사랑이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이에 대한 답은 제3부, 성장과 종교에 설명되어 있다. 사랑은 인간에게 신이 내린 선물로서, 정신적 성숙에 이르는 지혜의 총체라는 것이다. 그는 종교란, 이데올로기나 교리가 아니라 `인생, 그리고 이 세계에 대한 이해, 즉 세계관을 담고 있는 지도`라고 정의한다. 따라서 그는 상대방이 믿는 종교가 무엇인지는 전혀 중요치 않으며 피터지게 싸울 일도 전혀 아니라고 말한다. 오히려 상대에 대한 확실한 지도를 알고 있으면, 상대방을 미치광이로 몰아 붙여 불필요한 피를 흘리고 전쟁을 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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