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은 즐거워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유아기가 아닌 성인이 되어 어린이 책을 접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층이 아니라 어른이 되어 어린이 책을 보는 것은 정말 색다른 느낌을 주었다. 아무래도 색다르다고 생각하는 것은 수업시간에 이 책을 읽는 독자층인 어린이의 유아기적 특징에 대해서 배웠고,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상상했기 때문일 것이다. 5분도 채 걸리지 않은 이 책을 읽으면서 곰곰이 생각해 본 것이 몇 가지 있다.
먼저 이론을 적용해서 생각해 본 것인데, 수업시간에 배웠던 `물활론 사고`와 `실제론적 사고`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는 것이다. 수업시간에 이 두 가지를 배웠을 때 `아이들의 정신세계가 정말 독특하구나`하고 느꼈고, `어린이 책에도 이러한 과학적인 근거에 맞춰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이것을 실제로 느꼈던 것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였다. 장난감가게에서 주말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장난감 가게이다보니 부모님들은 항상 어린이를 대동하고 오신다. 그 중에 `물활론 사고`를 생각나게 했던 것이 세, 네 살 정도 되어 보이는 아기가 공룡 모형에 인사하는 모습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