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의 디스트레스 관리

소개글

암환자의 디스트레스 관리입니다.

목차

Ⅰ. 디스트레스(Distress) 개념
1. 디스트레스 정의
2. 디스트레스의 범주
3. 디스트레스의 원인
4. 디스트레스의 악영향
5. 디스트레스 관리의 효과
6. 디스트레스 관리의 장벽
7. 암환자의 디스트레스 관리 10계명

Ⅱ. 디스트레스 관리
1. 디스트레스의 선별(screening)
2. 선별 결과에 따른 관리
3. 디스트레스의 약물요법
4. 디스트레스의 비약물요법

Ⅲ. 우울증의 관리
1. 암 환자의 우울증
2. 우울 간호

Ⅳ. 불안증의 관리
1. 암 환자의 불안증
2. 불안 간호

Ⅴ. 불면증의 관리
1. 암 환자의 불면증
2. 불면증 간호

Ⅵ. 섬망의 관리
1. 암환자의 섬망
2. 섬망 간호

본문내용

1. 암환자의 섬망

섬망은 뇌의 기능에 광범위하게 장애가 생겨서 급성으로 의식의 변화와 집중력 저하를 보이는 증후군이다. 섬망은 정신 증상으로 발현됨에도 불구하고 정신적 문제보다는 의학적인 문제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이다. 암의 경과 중 모든 시기에서 볼 수 있지만, 특히 수술 후와 질환이 진행됨에 따라 그 빈도가 높아져서 말기가 되면 30~80%에서 나타난다. 섬망은 위험행동에 따른 사고의 가능성(자살 포함),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 치료 선택 등에 관한 환자의 의사결정의 어려움, 의료진의 기력소진, 입원의 장기화 같은 문제들과 관련되어 있어, 조기에 발견해서 적절하게 치료해야 한다.
∎ 섬망의 위험요인
암 환자의 섬망에는 중추신경계에 대한 직접적인 원인(뇌전이 등)과 간접적인 원인(대사성 뇌증, 전해질 이상, 약물 부작용, 알코올 금단 등)이 있는데, 후자의 경우가 더 많다. 빈도가 높은 원인은 마약성 진통제, 탈수, 간이나 신장 기능 장애 등이다. 진행성이나 말기의 섬망도 원인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하면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밝혀졌다.

2. 섬망 간호

섬망의 가장 좋은 치료는 섬망을 일으킨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다. 섬망의 원인이 되는 신체상태의 개선, 약제의 중지, 감염 등을 치료해야 한다. 약물이 흔한 원인이 되므로 항콜린성 약물을 포함하여 불필요한 약물은 줄이거나 중단한다.
섬망으로 인해 침상 위를 넘어 다니고 수액주사를 뽑는 등 환자 자신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 있으며, 우발적인 자살 행위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행동의 위험성을 평가하여 위험물을 없애고 자주 회진을 도는 등 안전성을 확보하는 일도 중요하다.
환경적인 개입 또한 도움이 된다. 주위를 인식시키기 위해 밤에도 희미하게 불을 켜놓고, 시간 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달력이나 시계를 비치하며, 친숙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가정에서 늘 쓰던 물건을 갖다 놓는 것도 좋다. 가족들이나 친숙한 의료진이 자주 접촉함으로써 환자를 안심시키는 것 역시 효과적이다.

참고 자료

김종흔 외(2008).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디스트레스 관리 권고안. 국립암센터.
이경순 외(2007). 정신건강간호학(하). 현문사.
국가암정보센터 http://www.cancer.go.kr/mbs/cancer/index.j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