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들어가면서
Ⅱ. 문화재 관리의 현재
Ⅲ. 문화재 관리 개선방안
Ⅳ. 나오면서
본문내용
소위 문화재라고 하면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유물들을 생각하기 쉽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청자라던가, 팔만대장경과 같은 유물들은 박물관 혹은 각각 해당 소장처에서 보관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문화재를 차지하는 다른 유물들은 실외에 있다. 예를 들면 건축문화재나 석조문화재가 그것이다. 예를들면 하나의 목조탑이며 건축물인 법주사 팔상전, 지금은 불타서 없어졌지만 쉽게 접할 수 있었던 숭례문, 그리고 우리나라 대다수의 석조문화재는 실외에서 전시되어 있다.
현재 이러한 문화재들은 대다수가 국보나 보물로 지정되어 있거나, 시 · 도 문화재, 사적 등으로 지정되어 관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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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황에서 문화재 관리의 문제점은 여러 가지가 있다. 첫째로 문화재 관리체계의 문제이다. 문화재 행정겨건이 복잡 · 다양해지면서 정책수행여건은 급속히 변화하고 있지만, 문화재 관리체계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어 문화재보존관리 시스템의 재편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예방 관리가 되지 못하고 있어 전문성을 가진 집단의 통합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둘째로 관계법령사항의 미비와 미정립이다. ‘소방법’에 문화재가 특정소비대상들로 지정되어있으나 문화재의 소화, 경보설비 등의 설치 기준이 의무가 아닌 권고규정이어서 그 기준이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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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문제가 된 명성황후의 호피무늬 양탄자가 국가가 관리하는 박물관의 수장고에서 나왔다는 것은 수장고의 유물조차 파악이 안될 정도로 인력이 부족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최근에 새로이 문화재로 지정되는 유적과 유물이 증가하고 있으며, 문화재에 대한 관심도 날로 더해지는 상황에서 문화재에 대한 개념의 이해 및 활용 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 또한 필요하다.
사회는 지금까지의 속도와 개발, 성장위주의 발전을 벗어나 느리고 생태학적으로 살기좋은 문화를 지향하고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화유산을 지키고 보존하는 것은 사회의 지향점과 닿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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