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아기장수전설
- 최초 등록일
- 2002.12.23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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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밤새준비한 자료입니다. 물론 점수도 좋았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신화적 주제 탐색의 전제
3. 존재론적 사유의 전환과 갈등 : 半神半人
4. 사회적 존재로의 거듭남 : 통과의례
5. 집단적 동일화에 대한 반항 : 희생양
6. 나오며
7. 개인의견
* 참고자료
본문내용
군포시 당정동 새전마을에서 의왕시로 넘어가는 길 옆에 커다란 바위가 있다. 이를 '오봉산 장군바위'라고 하는데 이 바위에 얽힌 아기장수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아주 옛날에 살림이 매우 어려운 아낙네가 옥동자를 낳았다. 워낙 살림이 가난하여 아기를 낳자마자 우물에 나가 쌀을 씻어 솥을 앉히고 방에 들어와 보니 아기가 간 곳이 없었다. 여기저기 둘러 보았으나 눈에 띄지 않았는데, 이윽고 그 아기가 천장에 올라가 붙어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산모는 신기함보다는 두려움이 앞섰다. 얼른 끌어 내려 몸을 자세히 살펴보니 갓난아기의 옆구리에 날개가 돋아 있었다. 기겁을 한 산모는 이 아이가 보통 아이가 아님을 깨달았다. 그리고 이어 뇌리를 스쳐지나간 것은 '역적'이라는 무시무시한 말이었다. 이 아이가 범상이 아니라면 반드시 자라나서 엉뚱한 행동을 할 것임에 틀림없고, 그렇게 되면 집안의 앞날은 뻔한 노릇이었다. 따라서 얼른 문 밖으로 나가 뜰에 놓여 있던 큼직한 맷돌 밑장을 들고 왔다. 그리고 갓난 아이를 이불로 덮고 그 위에 맷돌짝을 올려 놓았다. 순식간의 일이었다. 그 순간 뒷산인 오봉산에서 용마가 나와 바위 위로 뛰어내려 오다가 그만 무릎을 꿇고 죽었다. 그 용마는 이 집에 태어난 아기장수를 태워가지고 하늘로 오르기 위하여 기다리던 말이었는데, 그만 아이가 숨을 거두는 순간 용마도 함께 죽었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