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작가
1.연보
2.작가의 삶
Ⅱ. 대표작품
Ⅲ. <변신> 작품해설
Ⅳ. <시골의사>
1.줄거리
2.작품해설
Ⅴ. 토론주제
Ⅵ.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유대인, 이방인, 실향민 (어두운 성장기)
1883년 7월 3일 프라하에서 태어난 카프카는 당시 황제 프란츠 요젭을 따라 이름을 지었다. 유태인인 헤르만이 아들의 이름을 당시 식민정부의 독일인황제의 이름을 따랐다는 것은 헤르만이 이미 유태인이기를 포기하고 독일인으로 살겠다고 결심했음을 뜻한다.
스스로 ‘반독일인’이라고 느끼던 카프카는 이런 사회 상황에서 소수집단의 일원으로 이 도시를 낯설게 여기며 혐오하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그가 먹고 숨 쉬며 살아간 삶의 공간으로서, 또 그의 문학의 무대로서 프라하는 사실상 그 자신이 표현하듯 ‘사랑하면서도 두려워한 도시’라고 할 것이다. 프라하는 늘 되풀이해서 프라하에서 궁극적으로 떠나기를 갈망했다. 그는 치라우나 베를린, 심지어 팔레스타인 등지로 빠져나갈 생각까지 했지만 동경만 했을 뿐, 끝내 이곳을 벗어나지 못했다.
<중 략>
2) 그레고르의 변신에 관한 여러 해석
ⅰ) “변신은 그레고르로 하여금 억눌러 온 소망을 실현시켜 주는 계기이다.”
그는 사회 속에서의 온갖 인간관계(피곤함)에서 탈피함으로써 자신에게 늘 긴장된 업무를 강요하는 사회 권력에 맞서고, 직장상사와 아버지에게 맞선다는 은밀한 소망을 간직해 왔는데, 이것은 변신을 통해 그것이 가능해지지 때문이다. 외부세계에 대한 저항의 상징으로서, 도전적인 잠재의식으로서 변신은 그레고르에게 노예 같은 생활을 벗어나게 해주는 것이다.
<중 략>
2-1 <시골의사>에서 주인공이 처한 상황은 어떠합니까?
잘못 울린 저녁 종소리를 듣고 로자도 버친 채 환자에게로 달려갔지만,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는 것을 깨닫고, 무능력에 대한 비난으로 두려움을 느껴 그곳을 빠져나오지만 원래 자신의 집으로도 돌아갈 수 없는 , 즉 어느 세계로도 회귀하지 못하는 그는 중간지대를 빙빙 도는 운명에 빠진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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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헬름 엠리히, 편영수 옮김, 『카프카를 읽다』, 유로, p.181~194, p.198~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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