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둠의 아이들`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3.06.02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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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카모토 준지 감독의 영화 `어둠의 아이들(闇の子供たち, Children Of The Dark, 2008)` 작품에 대한 문화인류학적 시각의 감상문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어둠의 아이들에 대한 나의 해석
3. 마무리 지으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태국 주재 신문기자 난부 히로유키는 일본의 아이가 곧 태국에서 불법장기이식수술을 받는다는 것을 동경본사로부터 접하고 취재를 시작한다. 취재를 시작한 난부는 수술에 공급되는 심장이 심신이 멀쩡한 아이의 것이라는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된다. 한편 높은 이상을 가지고 방콕의 사회복지센터에 일하기 위해 찾아온 오토와 케이코 역시 불법장기매매뿐만 아니라 소아성학대, 아동인신매매 등 태국 아이들이 처한 비참한 현실을 마주하게 되고 자신의 힘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많은 문제들에 고민한다.
영화‘어둠의 아이들’은 우리가 외면한 아동인권유린의 참혹한 실상을 그린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욕망 때문에 감금당한 체 외국인관광객들의 성적 노리개가 되어 몸과 마음에 참아내기 힘든 상처를 받고, 질병과 같이 이용가치가 사라지게되면 쓰레기봉투에 담겨 매립장에 버려진다.
<중 략>
영화의 마지막 장면, 난부의 방안에서는 숨겨진 그와 닮은 모습들이 벽에 덕지 덕지 붙여있었다. 주인공 난부는 거울주변에 붙여진 아동 성범죄자들의 사진을 보며 분명히 죄책감을 가졌을 것이다. 그리고 난부는 그러한 죄책감을 이겨내기 위한 방법으로 피해당사자들을 돕는 것을 택했지만, 그 방법은 잘 못된 것이었고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결과를 부른다.
영화의 감독은 분명히 마지막‘거울’장면을 보여주면서“아직도 떳떳하십니까?”라는 메시지를 전달해주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