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의 생태친화적 자연관
- 최초 등록일
- 2013.05.22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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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흔히들 우리는 철학이라고 하면은 우리와 전혀 연관이 없고, 비실용적인 학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보이는 이유는 아마도 철학이 단기적, 단편적으로 눈에 띄는 효과가 나지 않고, 한 개인의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그 시대의 사회적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어느 시대에 어떤 사회건 간에 사회적인 큰 문제점이 대두하게 되면 철학은 그에 따라 변화하게 된다.
현재 우리는 과학문명의 혜택을 입어 인류 역사상 가장 풍족한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나 그 뒤에는 환경파괴라는 인류 전체의 생존이 걸린 위협이 도사리고 있다. 과학문명은 본래 인간을 이롭게 하기 위해서 발전해 온 하나의 도구이다. 다만 그것을 발전하게 뒷받침 해준 사상과 철학이 과학문명으로 하여금 환경파괴를 일으키게 만든 것이다. 이러한 사상과 철학은 서양의 기계적이며 인간중심적인 세계관과 사회구조에서 나온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오늘날 당면한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그에 대한 대답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문제시 되는 인간중심적 세계관을 가진 서양철학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는 서양철학과는 대조적인 동양철학이 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여러 시대와 여러 사람들에게 검증을 받은 유학의 사상에 초점을 두고자 한다.
< 중 략 >
혹자는 유학에서 인간의 우수함을 강조하는 것을 들어 유학의 자연관이 인간중심적인 사유가 있다고 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러한 의구심은 유학에서 인간의 우수함을 강조한 이유가 무엇인지 밝혀보면 풀릴 것이다. 유학에서 인간을 강조한 이유는 인간의 현실적 책임을 담당지우기 위한 장치로, 천인합일의 원리를 이해하고 그에 따르는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유가의 인간중심적 사유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 존재의 희생을 당연시 하는 것이 아니다.
이상으로 오늘날의 환경문제의 위협에 대한 대안으로 유학의 환경친화적 자연관을 알아보았다. 환경문제는 분명, 인간 중심의 서양철학에 기반을 두고 발전해 온 과학기술문명의 진보에 의해서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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