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제국을 통해 본 노론과 남인의 사상적 차이
- 최초 등록일
- 2013.05.20
- 최종 저작일
-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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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구교대 1학년 남인국 교수님 한국사
<영원한 제국> 독후 레포트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영원한 제국」줄거리
2. 시대적 배경, 정조
1) 붕당정치의 전개와 탕평책
3. 노론과 남인의 사상적 대립
1) 정치적 대립
2) 사상적 대립
3) 그림관 / 세계관
Ⅲ. 결론
본문내용
이번 과제를 하면서 <영원한 제국>이라는 책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 처음 몇 장에 이 책의 내용을 토대로 만든 영화의 주요 장면이 나온다. 알고 보니 이 책은 1993년에 세상에 나와 오랫동안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었다. 이 책은 근대화가 싹트던 문화적, 정치적 전성기인 정조 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생각해보면 정조 시대는 많은 역사 드라마, 소설의 시대적 배경이다. 그는 유교 사상으로 똘똘 뭉친 조선 시대 사대부들을 뒤흔든 왕이었고, 사회적 차별과 멸시를 당연시 여기던 서얼, 중인, 여성들에게 활로를 찾아준 왕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중점적으로 본 부분은 당시 집권 세력이었던 노론과 강력한 탕평책의 지지를 바탕으로 정치계에 다시 발을 들여논 남인의 대립이다. 노론과 남인은 성리학적 관점부터 예학, 그림관 등 다방면에 걸쳐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 중 략 >
3. 노론과 남인의 사상적 대립1) 정치적 대립
노론은 이이의 사상을 계승한 서인의 학통을 잇는다. 율곡은 ‘군주는 군자와 소인의 시비를 명확히 가려야 하며 그런 뒤에 스스로 군자의 당에 들어야 한다.’는 사상을 갖고 있다. 이 사상에 의하면 붕당은 필연적인 현상이요 인력으로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이를 따르는 노론은 ‘임금의 외우와 같은 위치에서 임금의 독재를 견제하고 임금을 사림의 공의로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노론의 입장은 이 책에서도 잘 나타난다. “전하(정조)께서 지금 군자와 소인, 정통과 이단을 구별하지 않고 왕권만 강화하겠다고 하는 것은 실로 선왕을 폄하하고 공의를 무시하는 것이다. 시비를 미봉하고 충역을 가르지 않는 것이며, 한마디로 독재인 것이다. 지금 권력기반을 굳히는 데 눈이 어두워, 탕평의 명분으로 신하의 입을 막고 이권과 벼슬자리로 선비들을 낚고 있는 것이다. ” 라는 대목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