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수학여행 기행문
- 최초 등록일
- 2013.05.19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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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상하게 떨리지가 않는 여행이었다. 아침에 일어나서도, 대구공항에 와서도 전혀 떨리지가 않았다. 엄마하고 동네 시장가는 기분이었다. 그래서였을까. 여행 일정 전체가 너무나 편안하고 즐거웠다. 그렇게 여행은 시작 되었다.
우리가 사진을 가장 많이 찍었던 소인국테마파크. 솔직히 제주를 나타낸다 할 만한 장소는 아니었다. 하지만 사진 찍는 재미가 너무나 쏠쏠했다. 그리고 미니어처들 중에서 괜찮은 것들이 정말 많았다. 날씨도 나름 화창한데다가 기분까지 정말 좋았다. 웃긴 사진을 찍느라 그랬나 보다. 비록 사진이 잘 찍히지 않더라도, 이상하게 찍혀도 즐거웠다. 제주 여행의 시작을 즐겁게 만들어 주었다. 재미있는 사진을 보여줄 수 없는 게 가장 아쉽다. 친구들과 가면 가장 재밌을 장소인 것 같다.
경관이 가장 멋있는 곳을 꼽으라면 가장 생각나는 곳은 용머리 해안가와 오설록 녹차 밭이다. 먼저 용머리 해안가. 그런 기괴한 절벽을 가까이서 보게 되어 너무 좋았다. 바닷물도 투명한 게 너무너무 예뻤다. 빨리 지나갈 수밖에 없었던 게 너무 아쉬웠었다. 나중에 다시 한 번 가게 된다면, 천천히 햇볕을 즐기며 걸어가고 싶다. 코스 길이도 딱 적당했었고, 바위 사이 곳곳에 위험하지 않도록 인공적으로 바위들을 붙여놓은 다리가 있어서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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