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령왕릉(답사) 리포트

소개글

우리나라에서 초, 중, 고등학교를 나온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무령왕릉으로 여행이나 견학을 가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매번 국사 시간에 귀에 못 박힐 만큼 무령왕릉에 대해서 들어보았을 것이다. 왜 무령왕릉에 대해서 배우고 무령왕릉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알 수 있는지, 무령왕릉이 우리나라 역사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무령왕릉을 방문하게 되었다.

목차

Ⅰ. 답사동기와 답사 일정

Ⅱ. 무령왕릉 발굴
1. 발굴 과정
2. 의의

Ⅲ. 무령왕의 생애와 장례
1. 무령왕의 생애
2. 무령왕 부부의 장례

Ⅳ. 무령왕릉의 건축
1. 구조
2. 축조과정
3. 중국과의 비교

Ⅴ. 무령왕릉의 유물
1. 묘지석, 진묘수
2. 왕의 시신 주변의 유물
3. 왕비의 시신 주변의 유물

Ⅵ. 지역주민 인터뷰

Ⅶ. 고찰
1. 사전조사와 답사의 차이점
2. 지역과 문화재의 관계
3. 소감 및 결론

Ⅷ. 참고문헌

본문내용

Ⅱ. 무령왕릉 발굴
1. 발굴
(1) 무령왕릉의 발견
무령왕릉은 1971년 우연한 기회에 발견되었다. 백제 왕족의 무덤군으로 알려진 송산리 고분군 중 6호분 내부에 물이 새는 문제가 생겨 1971년 7월 배수로 작업을 시작하게 된다. 이 작업은 사실 1969년부터 논의되다가 2년후에 국립공주박물관장 김영배, 문화재관리국 감독관 윤흥로, 현장소장 김영일 주도로 작업을 시작했다. 발굴 전날 김영배는 기이한 꿈을 꾸었다고 한다. 돼지인지 뭔지 모르는 이상한 동물이 품으로 달려드는 꿈이었다. 그 다음날 무령왕릉이 발굴되고 그 동물은 무덤을 지키는 진묘수임이 밝혀졌다. 배수로 공사 일주일 째, 공사 인부가 단단한 물체를 발견했는데 흙을 구워 만든 벽돌이었다. 주위를 파보니 이 벽돌들은 아치형 구조를 이루고 있었고 공사가 진행되면서 이 구조물은 또 다른 무덤의 입구임이 밝혀졌다.

(2) 발굴 조사단 파견
윤흥로의 의견이 받아들여져 공사는 중단되고 서울에 조사단을 요청하게 된다. 7월 7일, 문화공보부 장관이 주재하는 회의가 열리고 문화재관리국장 허련의 주장으로 국립중앙박물관장 김원용을 단장으로 이호관, 지건길, 손병헌, 조유전 등 문화재관리국 학예직들로 구성된 발굴단이 조직되고 이에 추가적으로 공주 지역의 김영배, 안승주, 박용진 등이 추가로 투입되었다.

(3) 무령왕릉 발굴
무덤입구를 벽돌로 폐쇄하고 그 틈을 석회로 단단히 봉하였기 때문에 입구 하단부까지 도달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 날 저녁 200ml 가량의 폭우가 쏟아지고 무덤 안으로 역류하는 비를 막기 위해 배수로 작업을 마무리하자 밤이 깊어 작업을 내일로 미루었다. 사람들은 이 폭우를 보고 무덤 주인의 영면을 방해한 까닭에 노하셨기 때문이라고 할 정도로 당시 사람들은 흥분한 마음을 가라앉힐 수 없었다.

참고 자료

무령왕릉 : 고대 동아시아 문명 교류사의 빛 /권오영 저 /돌베개
나의문화유산답사기2 / 유홍준 저 / 창비(창작과 비평사)
살아있는 한국사1(단군조선에서 후삼국까지)/ 이덕일/ 휴머니스트
한국 속의 세계 / 정수일 / 창비(창작과 비평사)
KBS 역사스페셜 - 어금니 한 개의 비밀
KBS 역사스페셜 - 무령왕릉, 풀리지 않는 비밀
http://dugok.x-y.net/kor-his/gobun/mutomb.htm
http://www.cha.go.kr/cultural_info/infoMainList.a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