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나의 삶
- 최초 등록일
- 2013.05.16
- 최종 저작일
-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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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여성학적 관점에서 바라 본 나의 삶에 대한 글 입니다.
총 4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신의 삶 레포트를 쓸 때 도움이 될 만한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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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과거부터 여성들은 수없이 많은 차별을 당하며 살아왔다. 남성들이 하는 차별뿐만 아니라 같은 여성에게서 받는 차별까지 여성들이 받은 차별은 분야, 방법 등을 가리지 않고 많이 나타난다. 이번 리포트를 준비하면서 추상적으로만 알았던 여성학과 성 역할 사회화, 성차별에 대해서 다시 한번 깊게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이러한 부정적인 성차별을 없애기 위해서는 여성은 물론이고 남성도 인식을 바꾸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인식이 더욱 깊어졌다.
우선 성 역할 사회화를 공부하면서 성 역할 사회화 이론을 여태까지 살아온 나의 삶과 연결시켜 생각해 보았다. 첫 번째로 동일시 이론이다. 동성의 부모와의 관계 속에서 성 정체성을 획득한다는 이론이다. 이 이론은 개인이 가정에서 성 역할 사회화를 배운다는 것과 연결된다. 우리 가족은 아빠, 엄마, 나 이렇게 셋이다. 나는 어릴 때부터 엄마와 많은 시간을 보내며 성 정체성을 확립해왔다. 그런데 엄마에게서 받은 성 정체성은 다른 여자아이들과는 조금 다르다. 길을 걷다 보면 머리카락도 없는 갓난아기에게 분홍색 레이스가 달린 머리띠를 쓰고 있는 아가들을 볼 수 있다. 분명히 얼굴은 여자인지 남자인지 알 수 없지만 그 머리띠를 보고 아가의 성별을 구분할 수 있었다. 이러한 현상은 자신이 낳은 여자아이를 조금 더 여성스럽고 예쁘게 키우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낳은 것이다. 그러나 우리엄마는 달랐다. 아직 성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아이에게 여성성을 강조하고 싶어하지 않으셨다. 그래서 내가 어릴 때 레이스가 달린 머리띠를 사주지 않으셨다. 치마도 입은 기억이 별로 없다. 피아노 연주회 날이나 중요한 자리에서는 원피스를 입었지만, 평소 복장은 파란색, 갈색, 검은색이 주로 들어간 바지와 티셔츠를 입었다. 내가 어릴 때는 그게 너무 싫었었다. 왜냐하면 다른 친구들은 평소에도 분홍색의 예쁜 옷을 입고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어릴 때 엄마 친구와 자주 만났는데 엄마 친구의 딸은 항상 레이스가 달린 머리 끈으로 토끼같이 양 갈래 머리를 한 채 풍성한 치마를 입고 다니는 공주 같은 언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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