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시대의 빛과 그늘을 읽고 나서[요약]
- 최초 등록일
- 2013.05.15
- 최종 저작일
-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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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양중세사 과제로
박한제교수의 영웅시대의 빛과 그늘을 읽고 쓴 Report입니다.
각 장별 요약정리+생각 입니다.
목차
1.<서론>
2.<본론>
1장. 옥수수밭에 속에 버려진 고도를 찾아서
2장. 관도 전투의 진정한 승리자는 조조가 아니었다.
3장. 제갈량이 농사를 지은 까닭은?
4장. 구름의 남쪽 땅에서 만난 맹획의 후예들
5장. 세상에 울던 비운의 여인이 민족우호의 영웅으로
6장. 오랑캐도 중화제국의 성군이 될 수 있었다.
7장. 우리에게 부처님의 자비를 가르쳐 준 부견 황제의 꿈과 현실
8장. 영웅의 빈자리, 아! 통만성이여
3.<결론>
본문내용
1장. 옥수수밭에 속에 버려진 고도를 찾아서
업이 왕조의 수도로서 역사의 무대에 화려하게 등장하였던 것은 후한 말이었고, 이름없는 시골마을로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진 것은 북제가 망하게 되면서였다. 즉, 위진남북조 시대와 더불어 등장했다가 그 시대의 종료와 더불어 도시로서 역할을 다한 고도다.
위진남북조 시대 북조의 여러 왕조에서는 도읍을 업도에 둘 것이냐, 아니면 낙양에 둘 것이냐를 두고 여러 차례 쟁론이 벌어졌다. 북위 시대 초기의 수도였던 평성에 기근이 즐자, 새 도읍지의 후보로 떠올랐던 곳이 바로 업도와 낙양이었다. 낙양은 한,진등 통일 왕조의 수도라는 화려한 전통과 고래로 ‘천하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위치가 강점이었다면, 업도는 산천이 혐요하여 방어에 이점이 있고, 물산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수륙 교통의 중심이라 각지로부터의 조운이 편리하기 때문이었다.
북제 시대 접도의 영화는 낙양의 희생위에 건설된 것이었다. 북제의 창업자 고환은 북위를 넘어뜨리고 수도를 낙양에서 업도로 옮기고 대량의 인구를 업도로 이주시켰다. 낙양이 버려진 뒤 13년, 낙양인의 한 사람인 양현지는 낙양 부근에서 벌어진 전투에 참여했다가 다시 낙양을 둘러보는 기회를 가졌다.
< 중 략 >
민족 이동과 한 제국의 분열 이후 나타난 미증유의 난세에서 과연 누가 진정한 영웅이며, 현재 우리는 진정한 영웅을 가지고 있는지를 묻고 있다. 저자는 영웅에게는 반갑기 그지없는 난세란 일반 민중들에게는 견딜 수 없는 고통의 시기라고 말하면서 삼국시대와 오호십육국 시대의 영웅들을 비판적으로 검증하고 해부하고 있다. 저자의 시원시원한 문체가 읽는 재미를 더했다.
나의 기존에 가지고 있던 영웅상을 가지고 그들을 평가할 때는 완벽한 영웅이라 할 수 없지만 어느 사람이 항상 바르고 정식하고 청렴함만을 가지고 있을까. 그 시대와 상황에 따라 판단을 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을 가장 큰 장점은 기행문을 통해 시대사를 보여주므로 지루하고 딱딱할 수 있는 역사를 쉽게 보여주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