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여성] 신화와 여성
- 최초 등록일
- 2002.12.18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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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지금껏 보아오던 신화를 페미니스트적 관점으로 재해석한 글입니다. 책의 여러부분 중에서 특히 (여자란 무엇인가?) 신화 속에서 비추어진 여신과 여성의 모습을 통해 현대 여성이 나아가야 할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신화란 여러 현실적 존재인 우주·인간·동식물, 특정의 인간 행위, 자연 현상·제도 등이 어떻게 하여 출현하였는가를 이야기하는 것으로서,‘창조’에 관한 설화라고 할 수 있다.그것은 인간이 자신들의 창조에 관한 끝임없는 생각을 통해 만들어낸 전승적인 형태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신화는 처음 만들어낸 사람과 전달자의 생각이 접목되어 시대가 변하는 동안 끊임없이 재창조, 재해석 되고 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사실 신화의 기능은 인간 행동에 있어서의 의미와 규제를 가리키는 것이다. 즉, 신성성을 부여하여 초자연적 존재의 행위와 그 성스러운 힘의 표현이 인간의 모든 중요 행동의 본보기가 된다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해서, 지배자측에게 자신들의 논리를 좀 더 정당한 이유로 처벌 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해 주는 것이다. 그런 도구로써도 일찍이 신화는 그리스,로마 시대부터 그리고 현재까지 왜곡되고 그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유린되어 지고 있었다. 물론 조금은 편협한 결론일지는 모르지만 지금까지 읽어본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분명 우리는 너무나 비이성적인 질투심과 미에 관한 허영심으로 대변되는 여성...즉 여신들의 극명한 단면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평가는 아리스토 텔레스나 플라톤과 같은 철학자들과 에우리피데스나 베르길리우스등과 같은 당대의 비극 작가들의 작품속에서 더욱더 고정된 여성상을 확립시키게 되었고, 21c 페미니즘이 성공의 필수 요소인 시대에 살면서도 고정 관념을 떨치지 못하는 많은 남성들과 진정한 여성들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서도 장애물이 되고 있다.
신화는 성경 다음으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읽히는 책일 뿐만 아니라, 교수님께서 책의 앞부분에 밝히셨든 인간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준다. 신화를 읽는 아이들은 영웅으로 묘사되는 남성들, 그리고 당당하고 위엄있게 느껴지는 남신들의 모습을 동경하며, 하릴없고 질투심만 강하게 보이는 여신들과 악처나 악녀로 대변되는 아둔한 여성들의 전형을 배타하게 되고,결국 남성들의 역사 'history'를 목놓아 부를 것이다.
참고 자료
장영란 교수님의 신화 속의 여성 여성 속의 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