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강화 요약
- 최초 등록일
- 2013.04.25
- 최종 저작일
-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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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 1강 문장작법의 새 의의
제 2강 문장과 언어의 제 문제
제 3강 운문과 산문
제 4강 각종 문장의 요령
제5강 퇴고의 이론과 실제
제 6강 제재, 글머리, 끝맺음과 그 밖의 것들
제7강 대상과 표현
제 8강 문체에 대하여
제 9강 문장의 고전과 현대
본문내용
제 1강 문장작법의 새 의의
1. 문장작법이란?
文章이란 言語의 기록이다. 言語를 문자로 표현한 것이다. 언어, 즉 말을 빼놓고는 글을 쓸 수가 없다. 문자가 그림으로 바꾸지 않는 한, 발음할 수 있는 문자인 한, 문장은 언어의 기록임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나 문자만 알면 쓸 수 있는 것이 글이다. 그러면 왜 일반으로 말은 쉽게 하면서 글은 쉽게 써내는 사람은 적은가? 그것은 말과 글의 다른점 때문이다. 말은 청각에 글은 시각을 통해 인식하며 시간적 공간적 활동성이 다르다는 점이다.
이것은 글은 의식적인 학습을 통해 발전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글은 어떤 형식을 통해 그 생명성을 얻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그 생명성은 형식과 文章作法이라 대명 할 수 있다. 명필 완당(阮堂) 김정희(金正喜)는 “난초를 그리는데 법이 있어도 안 되고 법이 없어도 안 도니다”라고 했다. 문장도 마찬가지다.
2. 과거의 문장 작법
문장작법은 이미 있었다.
동양의 수사(修辭)나 서양의 레토릭은 애초부터 문장 작법이 아니었고 원래는 변론술이었지만 근대에와서 수사학은 말보다는 글의 수식법(修飾法이)으로서 완전히 뒤바뀌는 운명에 이르렀다.
동양 수사이론의 발상지인 중국에서도 후스(胡適)는 그의 문학개량추의[文學改良芻議]에서 다음과 같은 여덟가지 조목을 들었다.
① 언어만 있고 사물이 없는 글을 짓지 말 것
(즉 엉성한 관념만으로 꾸미지 말라는 것)
② 아프지 않은데 신음하는 글을 짓지 말 것
(공연히 오! 아! 류의 애상에 쏠리지 말라는 것)
③ 전고(典故)를 일삼지 말 것
(앞에서 예로든 단풍구경가지는 편지처럼)
④ 현란한 어조와 상투적인 말을 쓰지 말 것
(허황한 미사여구를 쓰지 말 것 )
⑤ 대구를 중요시하지 말 것
⑥ 문법에 맞지 않은 글을 쓰지 말 것.
⑦ 예사람(古人)을 모방하지 말 것.
⑧ 속어, 속자(俗子)를 쓰지 말 것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