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딕 서평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13.04.25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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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흰 고래 `모비 딕`을 잡는 포경선과 그 배 안에 승선한 사람들의 내용을 쓴 소설이다. 멜빌이 쓴 이 소설은 흰 고래에게 한쪽 다리를 잃은 선장 에이허브의 배 피쿼드호를 배경으로 씌여졌다. 포경업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각 등장인물들의 섬세한 내? 외적 묘사는 바다와 고래의 모습을 표현하는 아름다운 문체가 돋보였고, 또한 많은 경험을 통해서 써 내려갔기 때문에 이야기의 구성이 매우 탄탄하다고 느꼈다.
책을 읽으면서「모비 딕」이라는 뜻은 ‘흰고래’(백경)이라는 뜻이고, 고래잡이에 대한 내용임을 알 수 있었다. 영문학자들이 이야기 하듯이 이 책엔 하나의 숨은 뜻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중 략>
미국에서는 인디언들이 일찍부터 고래를 잡았는데, 이민 온 백인들에 의한 포경은 17세기부터 낸터킷섬(Nantucket)을
중심으로 한 연안에서 발전하였다. 1712년부터 향고래를 대상으로 원양에 진출하게 되고 18세기 중엽에는 고래 기름을 이용한 양초공업의 발달로 비약적으로 발달했다. 주 포획 종은 향고래, 주 어장은 전 세계 해양, 어기는 주년(周年), 어구는 소형 포경정에서 손으로 던지는 작살, 주요 포경국가는 미국, 최성기는 1820~50년, 포경선 수는 범선 500~700척, 연평균 포획두수는 7,000~10,000두였다.
이 미국식 포경의 발달은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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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 딕」은 한 마리 거대한 흰 고래를 쫓아 5대양을 누비는 장쾌한 해양 소설이자, 우주와 인생의 진리를 그리고 있는 스케일이 웅장한 소설이다. 이 소설의 초판은 1851년 10월 런던에서 <고래>라는 책명으로 먼저 나왔고, 한 달 후 뉴욕에서 「모비 딕」으로 개제하여 미국판이 출판되었다. 이미 말했듯이 멜빌이 심혈을 다해 써서 출판한 야심작이었지만 독자들의 반응은 냉담했고, 기존 소설의 정형을 너무 무시한 당돌함 때문에 호손 같은 친구 소설가도 당황할 지경이었다. 완전히 묻혀 버린 <백경>을 사람들이 다시 찾아 읽기 시작한 것은 순전히 레이몬드 위버라는 한 탁월한 학자의 안목 때문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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