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쿠니 어린이 마을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3.04.24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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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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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요즈음 우리 주위에 대안학교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초등학교 아이를 대안학교에 보내고자 하는 한 지인의 추천으로 읽게 된 이 책은 나에게 신선함으로 다가왔다.
이 마을의 학교에는 없는 것이 많았다.
국어, 사회, 과학 같은 교과 이름이 없다, 관심분야에 따라 학급을 편성하기 때문에 학년이 없다.
선생님이라고 불리는 어른이 없다. 시험이나 숙제가 없다. 교문도 담도 없다.
한마디로 이런저런 벽이 없는 학교다. 교과의 벽이 없고 학년의 벽도 없으며, 어른과 아이들 사이의 벽도 없다. 학교와 사회도 물론 벽이 없다.
우리가 경험하고 생각하던 학교의 모습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현재 우리의 제도적인 학교 교육은 교사중심적이며 획일적인 교육에 아이들의 개성이나 개인차가 무시되고 있다. 그리고 학습내용에 체험이나 생활의 요소가 빠진 채로 교과서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반해 이 마을의 학교는 교사의 관리 대신 아이의 결정과 자유로운 선택을 기본 원칙으로 하고 획일적인 학습내용에 얽매이지 않고 아이들 하나하나의 개성을 존중하며, 지식의 전달보다는 구체적인 생활이나 창조를 매개로 한 학습을 중요시하는 학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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