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 현대인의 정신병
- 최초 등록일
- 2002.12.16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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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기성세대들이 흔히 던지는 말 중에 하나 "세상 참 많이 좋아졌다." 그렇다. 세상은 그들이 살던 시절보다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기술적으로 발전되고, 더욱 더 많은 정보를 누릴 수 있도록 그렇게 변해가고 있다. 그러나 물질적으로 세상이 좋아졌다고는 평가할 수 있지만, 과연 정신적으로도 풍요로운지는 한번 짚어봐야 할 문제이다. TV 속에는 아직 연속극에나마 가정의 따스함이 남아있기에 사람들이 사랑하고 미워하는 일로 울고 짜는 얘기가 나오고 있고, 컴퓨터 속에서는 이름도 나이도 때로는 거짓인 걸 알면서도 대화방 상대에게 손짓을 하고 있다. 이 모든 현상들은 세상에 자기 혼자가 아닌 건너편에 또 다른 사람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인간의 심리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 좁은 공간에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결국 자신이 원하지 않는 길로 들어서게 된다. 그것은 현실에서 자신을 찾지 못하는 이들이 인터넷이라는 거대한 미로 속에서 길을 잃는 것과 비슷하다. 길을 잃고 그들은 자신의 욕구를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표출한다. 어쩌면 그것은 평소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욕구를 익명성을 내세워 서서히 드러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최근 들어 끊임없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던 'B양 비디오, 자살 사이트, 다이어트 부작용…'이 모든 것들은 현실에서 갈 곳을 잃은 사람들이 자신의 욕구를 표출하기 위해 만들어낸 산물이라 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인간의 당연한 관심사인 성욕과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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