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Little Budda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3.04.21
- 최종 저작일
- 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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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기독교인의 집안에서 태어나고, 자랐고 또한 기독교인이다. 소위 말하는 모태신앙이다. 그리고 나는 예전에 다니던 대학은 기독교재단의 대학에서 다니다, 전공이 적성에 안 맞아 다시 수능을 보고 들어오기도 한 학생이다. 한국 사회에서 가장 신자가 많은 불교이지만 나는 그 문화를 전혀 체험해 보지 못했었다. 단지, 수능 공부할 때 잠깐 윤리과목에서 불교의 사상에 대해 잠시 배운 것이 다다. 그래서 처음 동국대를 들어왔을 때 많이 어색했다. 불교라는 것이 너무나 실생활에는 동떨어진 철학과 사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기 떄문이다. 그 생각에는 물론, 나의 종교와 불교에 대한 무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군대를 제대하고 복학해서 본격적으로 학교 생활을 시작하는데, 자아와 명상과 지금 수강하고 있는 핵심교양과목인 ‘생명과학과 불교윤리’가 가장 낯설은 과목이었다.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면 Little buddha라는 영화를 보고 또 학교 생활을 하면서 점점 불교 윤리나 그 종교에 대해 알아가고 있어서 나름 좋은 시간들이었다고 생각한다.
<중 략>
또 이런 감정을 느낀 것은 바로 영화의 액자식 구성에서 밖 액자에 해당하는 바로 라마도제의 환생을 찾는 부분이다. 라마도제의 환생을 찾기 위해 노부라마는 길을 떠난다. 그러다 3명의 아이를 만나게 되는데 각각 몸과 말과 생각으로 3명으로 나뉘어 환생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몸과 말과 생각은 3개 같지만 또 하나고 하나 같지만 때로는 3개로 나누게 된다는 부분이 있다. 나는 또 여기서 기독교의 종교관과 비슷한 부분을 또 발견하게 되었다. 바로 삼위일체라는 부분이다. 기독교에서도 삼위일체 즉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하나라는 부분이 나온다. 기독교도 마찬가지로 3개 같지만 또 하나고 때로는 3개 처럼 느껴진다고 설명하지만 결국은 하나라고 한번 더 강조를 한다. 나는 그런 면에서 불교와 기독교는 생각보다 훨 씬 더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내 생각과는 전혀 다르게( 아마도 일반 보통사람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불교와 기독교는 전혀 동떨어지지 않은 종교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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