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영화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3.04.19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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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영화를 선택하게 된 계기
Ⅱ. 영화의 줄거리와 배경
Ⅲ. 영화에 대한 비평과 촬영기법
1. 영화에 대한 비평
2. 촬영기법
1) 팔로우 샷(Follow shot)
2) 가속편집(Accelerated montage)
3) 멀티레벨 액션
4) 풀 팩 리빌
5) 주밍 기법
Ⅳ. ‘타짜’ 촬영감독 인터뷰
본문내용
이 영화, 판 한번 잘 벌였다. 프로 도박꾼들이 인생을 거는 화투판을 소재로, 도박물. 범죄물의 장르적 재미를 제대로 보여준다. 도박의 치명적 매력과 비정한 대가, 그에 울고 웃는 인간군상의 면면이 능수능란한 호흡으로 마지막 승부까지 긴장감 있게 그려진다.
데뷔작 `범죄의 재구성`(2004년작)에 이어 겨우 두 번째 영화지만, 최동훈 감독은 충무로에 확실한 브랜드로 자리를 굳히는 듯싶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복잡다단한 줄거리를 범죄 스릴러로 세공하는 그의 솜씨는 숱한 할리우드 키드가 꿈꿔온 장르적 재미를 한국형으로 소화하는 성취를 보여준다.
주요 인물 역시 이름난 배우들의 본래 특성을 결합한 맞춤형 매력이 돋보인다
<중 략>
Q-<범죄의 재구성>이나 <타짜>나 인물이 좁은 복도를 걸어가는 장면이 많다. 최 감독이 복도를 좋아하나.
A=배우가 걸어오는 걸 좋아한다.
그런 장면에서 촬영감독에게 화면을 예쁘게 찍어달라고 주문하지 않고, 배우들에게 멋있게 걸어달라고 말한다. 그럼 난 그 배우만 잘 찍으면 된다.
Q-<범죄의 재구성>은 카메라가 움직이는 컷이 70% 이상이었고, <타짜>는 팬에 돌리, 주밍까지 섞는 복잡하고 까다로운 무빙도 종종 눈에 띈다.
A=최 감독과 내가 고정 숏을 진짜로 싫어한다. 별거 아닌 건 컷도 아무 생각없이 이동차를 깔곤 한다.
<중 략>
유영길 촬영감독 밑에서 막내였을 때 보면 유 감독님 시나리오는 촬영 시작한 지 5일도 안 돼 걸레가 돼 있었다. 들춰보면 모범생들 노트처럼 형광펜으로 밑줄 그어져 있고 깨알 같은 글씨로 메모가 있고. 나도 나중에 입봉하면 그래야겠다, 생각했고, 데뷔작 <고양이를 부탁해> 때는 메모도 많이 했다. 근데 도움이 안 되더라. 지금은 현장에 나가서 그날 촬영할 분량의 시나리오를 앞뒤 장면 연결해서 새롭게 읽는다. 그러다보면 앵글, 무빙, 리듬, 템포, 어떻게 찍어야 할지 다 나온다.
Q한번 봐서는 잘 모르겠지만, 10개장을 보여주는 데 있어 의도했던 리듬이 있을 것 같다
참고 자료
씨네21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