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사 시문학파 김영랑 박용철 신석정, 그들의 시사적 의의와 결론
- 최초 등록일
- 2013.04.12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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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시문학파의 형성
2.시문학파의 대표시인
(1)김영랑
①생애
②시의 특징
③대표시「모란이 피기까지는」
(2)박용철
①생애
②대표시「떠나가는 배」
(3)신석정
①생애
②대표시「슬픈구도」
3. 시문학파의 시적 특질과 시사적 의의
(1) 시문학파의 시적 특질
①내포적 시어와 감각적 이미지
②순수 자연의 제재
(2)시사적 의의
①긍정적 측면으로서의 의의
②부정적 측면으로서의 한계
4.결론
본문내용
내부 분열과 투쟁, 중일전쟁을 앞두어 한층 거세진 일제의 탄압, 민족 문학파와 해외 문학파의 끈질긴 저항 등으로 카프가 어수선해지고, 초기와 달리 국민 문학파도 차츰 활력을 잃으며 문단의 구심에서 밀려날 즈음, 1930년대 문학의 큰 줄기를 이루게 되는 한 무리의 시인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식민지 문학이 무르익을 쯤 인 1930년 3월 창간된 시전문지 『시문학』을 중심으로 활동에 나서 일명 ‘시문학파’로 불리게 된다. 시문학파는 당시 문단을 좌지우지 하고있던 카프계열이 추구하던 이데올로기 편향주의에서 한 걸음 물러나 문학 자체의 자율성과 미학을 추구한 시인들이 주도한다.
<중 략>
①생애
호는 용아(龍兒). 전라남도 광산군에서 출생했다. 배재고등보통학교를 중퇴하고 일본 아오야마학원 중학교를 거쳐 도쿄 외국어학교 독문과에 입학하였다. 일본 유학생활 중 김영랑 시인과 교류하여 1930년 『시문학』을 함께 창간해 문학에 입문하였다. 이후 문학을 통하여 그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떠나가는배」,「밤 기차에 그대를 보내고」등을 발표했다. 또한 시문학 뿐만 아니라 번역시,그리고「인형의집」,「베니스의 상인」등 희곡번역, 문학비평가로서도 활동하였다. 이런 왕성한 활동을 한 박용철 시인이지만 1934년부터 건강이 악화되었고 결국 34세의 나이에 요절하여 1년후「박용철 전집」이 2권 간행되었다
<중 략>
시문학파의 문학적 방향은 순수서정시의 추구, 시 자체의 예술성 추구, 전통성의 추구로 요약될 수 있다. 그리고 시문학파의 특질은 내포적 시어와 감각적 이미지를 사용하고 순수 자연의 세계를 제재로 삼았다고 할 수 있겠다.
이념적 편향과 사회성을 소거시킨 시문학파의 ‘순수’지향 작품들은 민족 전체의 생존이 말살될 위기에 처하고 문화가 붕괴되어 가는 상황에서 일제의 검열을 피하고 안전하게 살아남기 위해 씌어진, 현실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도피 문학 또는 가벼운 문학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