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이란무엇인가(문학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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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이란 무엇인가? 보통사람들은 문학에 대해서 ‘픽션으로써 사실이 아닌 글’이라고 정의를 내린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문학이란 ‘추상적인 것들을 언어로 구체화한 것’이다. 그러한 추상적인 것들로는 자신의 사상이나 수많은 감정들 등이 있다. 따라서, 본문에 나오는 러시아 형식주의자들의 생각처럼 문학작품이 ‘이념 전달의 수단도 사회현실의 반영도 아니며 어떤 선험적 진실의 구현도 아니’ 라는 생각에는 반대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고 있는 이념들을 문학을 통해 더 쉽게 전달하는 수단으로 문학이 충분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념이나 사회현실 등은 추상적인 것이 많기 때문에 쉽게 정의를 내리거나 표현해내기 어려운데 그러한 어려움을 문학을 통해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 또한 말로 표현해 낼 수 없는 내가 겪었던 여러 종류의 감정들 따위를 문학작품을 통해 ‘아, 내가 느꼈던 감정이 이렇게 표현 될 수도 있구나’ 하며 공감해본 경험 역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존재한다. 이렇듯 추상적인 종류의 감정 혹은 이념들을 언어로써 구체화 시켜놓은 것이 문학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러시아 형식주의자들의 주장대로 문학은 우리의 일상 언어와는 대조되는 특별한 종류의 언어라고 보는 점에는 동의 하지만 문학이 일상 언어와 달리 특별하다고 해서 우리의 일상과 동떨어진, 완전히 다른 종류의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특별한 요소가 많이 존재하긴 하지만 그 특별함이 버무려진 언어로 인해 더욱 문학에 매료되어 우리는 문학을 통해 공감을 하기도 하고 일상 언어로 평범하게 대화를 나누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기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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