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조각의양식규정과모더니티의기본개념』

목차

Ⅰ. 서 론

Ⅱ. 초기 현대조각에 있어서 ‘modern’의 협약적 의미와 ‘Il faut ?tre moderne’의 조각사적 배경
1. 모더 ‘modern’의 협약적 의미
2.‘모던해야 한다’의 조각사적 배경

Ⅲ.모더니티의 주제와 형식
1. 주제에 대한 시각과 인식의 대상으로서의 ‘La Vie Moderne`
2.전체성의 형식

Ⅳ. 양식규정의 방법적 전제와 모더니티의 순순내재성의 원리의 양식규정작용
1.방법적 전제
2. Rodin의 한계와 과제
3. Modernity 의 원리로서 양식규정

Ⅴ. 결론

본문내용

1. 서 론
본 연구는 20세기 초기 서구 현대조각의 양식규정에 있어서 ‘Modernity’의 기본 개념을 고찰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소위 추상조각(abstract sculpture) 또는 비구상물질(nonfigurative sculpture)으로 일컬어지곡 있는 금세기 서양조각에 대한 ‘양식규정’(style-determination)의 측면에서 접근하는 연구가 지금까지 진척되지 못했다는 점에서 일단 이 방면의 연구의 필요성이 증가된다. 본 연구는 여기에 기여할 하나의 업적을 마련하려는데 뜻이 있다.
우리의 연구는 이러한 필요성에 상응한 하나의 연구모형을 제시하려는 의도에서 이루어졌다. 그것의 퍼스펙티브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여기서 핵심적으로 제기하려는 `Modernity`의 기본개념의 재조명의 방법이다. 이 방법은 최근 ‘포스트 모던’(Post Modern)의 이념설정과정을 통해서 널리 행해지고 있으며 특히 회고적인 성격을 띠고 있어 주목된다. 결국 포스트 모던의 시각에서 재조명됨으로써 ‘모던’(modern)은 그 한계가 분명해지기 시작했으며 그 실상이 뚜렷이 드러나고 있다.
최근의 이러한 시도에서 ‘모더니티’라는 개념은 보다 첨예하게 인식됨에 이르렀다. 가령, ‘그것은 모던하다’고 말해질 때 이 언명에 의해서 무엇이 주장되고 있는지를 엄격하게 정의하려는 노력이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시도는 분명히 회고적인 접근(retrospective approach)이긴 하지만, 그러나 그것은 모던한 것과 그 다음에 와야 할 것(즉 포스트 모던한 것) 사이에 분명한 경계선을 긋고자 한다는 점에서 일단 개념적 접근을 전면에 부상시키려는 우세를 보여 준다.
우리의 연구는 일단 이러한 시각을 받아들이는 데서 시작된다. 서구 현대조각이 양식규정이 어째서 ‘모던’한 것으로 결론되었느냐 하는 것은 아직도 미스테리로 남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둔다면 이 시점에서 서구 현대조각의 실체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기 위한 ‘회고’를 철저히 수행할 필요가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