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운주사 답사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13.04.07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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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출발에 앞선 소감
Ⅱ. 이동시 느낀 정감
Ⅲ. 답사 내용 및 소감
Ⅳ. 전체적인 느낌
Ⅴ. 의문사항
본문내용
Ⅰ. 출발에 앞선 소감
대학교에 입학한 이래로 나에게 이번 답사는 나의 인생에 있어서 첫 답사였다. 비록 어렸을 적에 부모님을 따라 이곳저곳에 등산 겸 절 구경을 다니기는 하였지만, 이번과 같이 나의 의지로 찾아가서 우리 문화유산에 깃든 의미와 정신을 깨닫는 시간은 없었다. 사학과 수업이나 인류학과 등 여러 사회대 수업을 들어보면, 수업시간에 항상 빠지지 않는 이야기가 바로 ‘답사’이야기였다. 그들은 졸업하기 위해서눈 몇 차례 답사를 다녀와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이번 답사가 남달리 새로운 의미까지는 아니었을 것이다. 하지만 경영학부에 재학 중인 나에게 이번 답사는 의미가 남달랐다. 그 동안 사회대 수업을 들으면서 공감하지 못했던 답사에 대한 느낌을 어느 정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고, 나에게는 최초이자 마지막일 수도 있는 답사의 기회였다. 또한 이 답사의 기회가 나로 하여금 문화유산의 이해라는 과목을 듣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다.
<중 략>
그리고 그 차이 속에는 과학이 감히 표현할 수 없는 문화유산 자체에서 풍겨내는 위엄 등이 있었다. 과제나 휴식의 목적이 아닌, 자기 계발의 목적으로 잠시나마 학업이 아닌 다른 곳에 관심을 두고 마음가짐을 바로 할 수 있었기에, 몸은 지쳤더라도 마음은 지치지 않았다. 각각의 문화유산에 대한 교수님의 설명이 있었지만 앞서 수업 시간에 배운 학습내용을 토대로, 내가 직접 문화유산이 담고 있는 의미를 알아 나가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기에 스스로도 뿌듯하고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고 자부한다. 경영학을 전공하는 나에게 책상에 앉아서만 하는 조금은 답답하기도 한 경영학 공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주었고 앞으로도 이러한 과목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수강하게 될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