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과 건축가

소개글

건축과 건축가에 관한 개념적 에세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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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난 한 학기 동안 건축과 도시의 이해 이외에도 서양건축사, 구조의 이해, 건축 설계1, 디지털 스튜디오의 네 과목을 들었다. 앞으로도 건축 전공의 많은 수업들을 배울 것이다. 그러나 어떤 과목이든,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것은 “좋은 건축을 설계하는 건축가의 양성”일 것이다. 좋은 건축, 도시란 무엇인가? 그 전에 건축과 건축가란 무엇인가? 이러한 주제를 가지고 이번 레포트에서 자유롭게 피력해보고자 한다.
교과서에 따른 건축의 사전적 정의는 ‘정돈된 도식에 따라 물리적 환경을 의도적으로 변화시키는 특정한 건조물’이다. 영단어 architecture는 ‘단 하나’ 혹은 ‘기초’라는 뜻의 라틴어원 archi와 ‘기술’이라는 뜻의 라틴어원 tectura의 합성어이다. 이 후 많은 건축가들이 건축에 대한 정의를 내놓았고 건축을 이해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나타났다. 다양한 견해와 관점들을 통합하여 나타난 건축을 정의하는 세가지 요소가 바로 ‘구조’, ‘기능’, 그리고 ‘미’이다. ‘순수예술과 순수과학의 중간단계로서 기능적인 목적을 가지고 동시에 미적 감동을 충족시키는 공간’을 건축이라 부를 수 있다. 하지만 이것으로는 ‘건축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의 확답이 되지는 못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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