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팀버튼전(TIM BURTON)] 감상문

소개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열린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09
`TIM BURTON`(팀버튼전) 전시 감상문입니다.

세계적인 영화감독으로써 회화, 데생, 사진, 캐릭터 등 860여 작품이 공개되었습니다.
그만의 상상력, 그 예술적 가치에 대해 조명하였고
3가지 목차로 구성하여
분석과 감상을 하였습니다.

전시회 감상문으로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입니다. ★

목차

1. [다재다능한 면모]

2. [‘정상’에 대한 저항]

3. [어린 감성의 가치]

본문내용

[다재다능한 면모]

‘팀버튼’의 명성은 익히 알고 있었다. 영화감독으로써 그만의 다양한 상상력을 여러 가지 매체로 표현하였으며 그 작품성과 희소적 가치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한 이가 없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놀라운 것은 예술 작가라든지 화가가 아닌 영화감독이 전시를 연다는 사실이었다. 영화도 유사한 영역이 있지만 회화, 조각과 같은 영역과는 다소 거리가 있기에 갤러리에서 본다는 개념이 생소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더 놀라운 사실은 그가 뉴욕현대미술관에 전시를 한 적이 있고 ‘파블로 피카소전(1980’, ‘앙리 마티스전(1992)’에 이어 역대 가장 많은 80만 관람객을 동원한 기록을 세웠다는 점이다. 그러한 점에서 지나치게 예술적인 면모의 전시가 아닌 대중적이고 매체적인 인물의 전시를 많은 사람들이 선택한 것이고 이는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중 략>

[어린 감성의 가치]

다시 어린이의 세계로 돌아간 듯 착각이 들었다. 어렸을 때 제대로 개념이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정말 무한한 상상력을 펼쳤던 그 때가 그리울 정도로 그의 상상력 넘치는 캐릭터들은 그 위용을 자랑하였다. 상상 속의 괴물, 상상 속의 배경을 생각에 그치지 않고 실현하면서 그는 세계를 그렸다고 볼 수 있다.
그 역시 기자간담회에서 영감의 원천을 ‘어린 시절의 감성과 시각’이라고 지목하였다. 즉, 어렸을 때 느꼈던 감정을 어른이 된 시점에 상기하면서 그 추억을 그렸다고 볼 수 있었다. 사실 지금 어른의 입장에서 “에이, 이게 말이 돼?”, “이건 애들이나 하는 짓이야.” 라는 말을 내뱉는 순간 그 순수한 어린 시절의 영역을 스스로 차단하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볼 것이 아니라 순수했던 시절 잘 모를 때 알고 싶어 상상했던 그 모습 등을 기억한다면 그것 역시 다른 예술의 영역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