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인일기와 허삼관 매혈기 비교
- 최초 등록일
- 2002.12.14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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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광인일기 독후감
2.허삼관 매혈기 독후감
3.두 작품 비교
본문내용
<광인일기>...첫째는, 작가가 일부러 반대로 자신의 생각과는 달리 광인이라 표현한 것이라는 생각이다. 당시 사회에 부합하지 않고 국민의 정신개조를 외칠 만큼 개혁적인 작가의 성향으로 볼 때 작가가 주인공을 광인으로 표현한 것은 의도적인 반어법이다. 두 번째는, 어쩌면 희망을 잃은 작가가 사회 변화를 주도하는 선각자를 바라보는 시각이 회의적으로 되어서 나온 표현인지도 모르겠다. 희망이 없을 때의 자포자기는 오히려 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광인은 일반인의 눈빛에서 살기를 느끼고 식인의 위협을 받는다. 그리고 이 식인문화에서 아이를 구해야 한다며 주장한다. 광인이 느끼는 식인문화라는 것은 사회의 발전을 좀먹는 봉건적인 인습 등을 상징한다. 그리고 아직 나태하게 현실에 안주하는 문화에 길들지 않은 미래세대가 이에 물들지 않도록 주의를 요한다...<허삼관매혈기>...이 소설의 또 다른 특징은 비록 상황은 심각한 경우라도 오히려 유쾌할 정도로 가볍게 쓰는 것이다. 이런 문체는 상황을 더욱 대비시켜 강한 인상을 받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였다...
...을 둘러싼 장면도 오히려 따뜻한 인간미를 느낄 수 있게 하였다.
주인공인 허삼관은 현대 중국의 변화기를 살아가는 평범한 가장이다. 어렵게 생활을 근근히 이어가지만 끝까지 가정을 지키는 책임감 강한 가장이다. 땀흘려 일을 할 뿐만 아니라 부모님께 물려 받은 피를 팔아가면서까지 헌신적으로 말이다...
참고 자료
광인일기-노신
허삼관매혈기-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