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설의 성과와 한계
- 최초 등록일
- 2013.04.03
- 최종 저작일
- 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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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신(新)소설’은 19세기에 처음 쓰인 말로 일제 강점기에 나타난 소설의 형태를 말하는 것이다. 이것은 원래 일본에서 쓰이던 말인데, 1906년 `대한 매일 신보`의 광고에서 처음 보였고, 이듬해 <혈의 누>가 단행본으로 간행되면서 `신소설(新小說) 혈(血)의 누(淚)`라고 밝힘으로써 이후 일반적인 명칭이 되었다.
신소설의 주제는 ‘개화’나 ‘독립’으로 집약될 수 있다. 신교육을 통한 서구 문화 수용에 대한 강조, 봉건적 인습과 미신에 대한 거부, 신분차별과 남녀차별에 대한 비판, 자유결혼 옹호로 대표되는 억압적인 가족 제도에 대한 저항 등으로 표현되었다. 자주독립의 이념 또한 정치의식의 일면으로 신소설에 투영되었다. 그러나 신소설의 자주독립의 이념은 그렇게 철저하지 못했다. 신소설에 등장한 주인공의 행적은 친일적 성향을 띠고 있으며, 일본은 우리나라의 개화에 유익한 존재라는 관념을 암암리에 고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인직의 <혈의 누>가 대표적이다. 신소설은 표면적으로 각종 개화사상의 주제들을 내걸었지만 그것들은 많은 경우 봉건적인 인간관계의 윤리를 동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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