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사] 미국 음악의 과거와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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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음악을 시대별로 클래식을 위주로 정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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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최초의 음악 활동은 청교도가 가지고 들어온 찬송가의 가창이다. 이윽고 각지에 이민에 의한 식민지가 형성됨에 따라, 모리비아, 독일, 스페인 등의 이민은 각각의 음악적 전통을 새로운 땅에 이식하려고 노력하였다. 18세기 후반에 '아메리카 태생의 최초의 작곡가'라고 자칭한 프란시스 홉킨슨(1737∼1791), 윌리엄 빌링스(1746∼1800)와 같은 작곡가가 태어났다. 또한 프랑스혁명으로 인해 프랑스의 음악가들이 난을 피해 미국으로 도는 등 음악가의 이주도 점점 많아졌다. 이 시기는 미국음악이 '유럽음악이 신대륙에 들어온 시기'로 분류할 수 있다. 조금 더 이 시기의 음악을 알아본다면, 17세기 초두에 백인들의 이민으로 각기 여러 곳에 콜로니를 건설하였는데(1607년에 버지니아주의 제임스타운, 1620년 매사추세츠주의 플리머스, 1630년 같은 주의 보스턴), 이 가운데 보스턴에 정착한 영국 청교도의 음악활동이 가장 현저하였다. 그러나 그들의 음악활동은 찬송가의 가창에 한정되고, 새로운 환경을 개발할 의욕도 결핍되어 있었으며, 신앙상으로 음악에서 순수한 기쁨을 찾는데 죄의식을 느끼고 있었다. 그 결과 교회에서의 찬송가의 가창은 인습적인 것이 되었다. 이에 대한 반동으로 1720년경에는 찬송가의 가창방식을 중심으로 한 악전이 나타났고, 찬송가의 출판도 활기를 띠기 시작하였다. 베토벤이 출생한 1770년에 출판된 W.빌링스의 『뉴잉글랜드의 찬송가 가수：The New England Psalm Singer』는 미국 음악사에 있어서 최초의 중요한 문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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