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독일의 축제 문화

소개글

힘들게 구한 자료들로 구성하였습니다...많은 도움 되셨으면 하네요~~독일 축제의 문화와 축제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축제의 기능과 역할
2. 독일의 축제
3. 문화 축제
4. 결론

본문내용

고대의 축제가 모든 인간 삶의 융합 및 절정으로서의 의미를 가졌다면 근대의 축제는 시민사회와의 관련 속에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괴테의 "낮에는 노동, 저녁에는 친구들! 뼈빠지는 일주일, 흥겨운 축제!(Tages Arbeit, abends G ste! Saure Wochen, froge Feste!)"라는 시구처럼 축제는 반복적이고 단조로운 노동의 일상과 대비된다는 점, 즉 일상에서의 탈피라는 점에 가장 큰 특징이 있다.
독일 축제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지방색이 매우 뚜렷하다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축제는 신교보다는 구교지역에서 활발했다. 이는 우선 구교가 보다 민중의 삶과 밀착된 종교였다는 점에 기인한다. 또한 신흥중산층이 청교도적인 생활윤리를 앞세워 전통적인 축제 및 오락문화를 세속적이고 낭비적이며 비생산적인 것으로 낙인찍고 거부한 데에도 까닭이 있다.
현대의 축제는 이전처럼 각 고장 사람들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는 자발적인 자체 행사라기보다는 전문화와 상업화의 경향을 띠는 행사로 바뀌고 있다. 이전에는 보통 농촌에서는 마을의 청년향우회, 도시에서는 수공업자 조합이 축제의 준비와 행사진행을 자발적으로 담당했으나 근래에 들어서는 각 고장의 축제협회나 전문단체가 생겨 이들이 진행하는데, 자기 고장 사람들뿐만 아니라 매스미디어나 관광객을 점점 더 많이 고려한다.

① 사회적 측면
축제는 전통적으로 참여하는 사람들끼리, 혹은 참여하는 사람들과 구경하는 사람들이 오랜만에 어울림으로써 공동체의식을 강화시켜 주었다. 축제의 또 다른 중요한 특성은 일상과의 관계에서 찾을 수 있다. 축제에서는 매일매일 지켜야 하는-때때로는 억압적으로 경험하는-규범체계에서 벗어나 다른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축제는 평범한 시민이 귀족이나 광대로 분장해 볼 수 있고 일상에서는 금지되었던 것들을 대중들 앞에서 시험해 보고 이야기하고 풍자하는 열린 자리이며 특별히 언론의 자유가 보장된 자리이다. 이렇듯 '(일상과) 뒤바뀐 세계'를 계획하고 경험함으로써 기존 사회의 표본들이나 질서, 조직들을 페러디하여 비판하고 변화시키기도 한다는 점은 축제가 지닌 가장 긍정적인 기능 중 하나이다.

참고 자료

1. 「독일이야기2」-독일의 일상 편: 축제, 거름, 서울대학교 독일학 연구소, 2000년
2. 「세계의 대축제」-라인 카니발, 국민 스스로 취하는 축제, 이원복
3. 「뮌헨 맥주 축제」-세계 제1의 맥주 문화 축제, 고종진
4. 인테넷 사이트
http://www.daeil.or.kr/Users/jjanggo/Deutschland/Fest.htm
http://pyc63.com.ne.kr/german/deutsch00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