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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매거진과 뉴스매거진
Ⅲ. 매거진과 탐사저널리즘
Ⅳ. 매거진과 텔레비전
Ⅴ. 매거진과 시사다큐멘터리프로그램
Ⅵ. 매거진과 시사고발프로그램

본문내용

Ⅰ. 개요
우리나라에서 언론의 언론에 대한 비평의 발자취는 어언 80년에 이르는, 제법 짧지 않은 역사를 갖고 있다. 언론 전문지의 효시는 『신문연구』로서 1928년 우리나라 최초의 언론 연구단체로 알려진 `조선신문연구회`가 발행한 잡지였다. 이외에도 일제치하와 해방 후에도 여러 언론 전문지들이 발행된 기록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전문지형태로 등장하기 전에도 저널리즘에 대한 비평은 간헐적이기는 하나 이미 1920년대부터 근대적 형태의 잡지들에서도 그 모습을 찾을 수 있다.
해방 이듬해인 1946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저널리즘 비평 전문지라고 할 수 있는 『비판신문』이 창간되었고, 1952년에는 『신문의 신문』이 발간되어 그 동안 잡지형태로만 발간됐던 저널리즘 비평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주간형태로 발행된 이 신문들은 비록 정치경제사회 등의 시사문제도 다루긴 했지만 언론과 출판문제에 대한 비판적 기사에 많은 지면을 할애했던 전문지로서 초기 저널리즘 비평 전문신문으로 평가되고 있다.
본격적인 저널리즘 비평은 60년대 이후 언론관련 보도를 전문으로 하는 전문지들이 등장하면서부터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저널리즘 전문 비평지로 한국기자협회가 발행하는 『기자협회보』라든가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이 발행하는 『미디어 오늘』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1995년부터 발행되기 시작한 『미디어 오늘』은 국제적으로도 유례없는 저널리즘 비평 주간지로서 언론계 안팎의 미디어 관련기사를 비판적 시각으로 심층 보도하는 매체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나라 일간신문 중에서 저널리즘 비평이라는 영역을 최초로 제도화시키기 시작한 언론사는 한겨레이다. 한겨레는 1988년 창간할 당시부터 편집국내 여론매체부라는 독립된 부서를 두고 미디어와 언론현상에 대한 비평보도를 해왔다. 과거 왜곡된 길을 걸어온 우리의 언론과 그 병폐 현상에 대해 문제점들을 지속적으로 제기함으로써 언론에 의한 언론을 쟁점화하는 데에 일간지들 중에서도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외에 경향신문이나 조선일보, 중앙일보도 미디어 면을 따로 두고 정기적으로 ‘미디어 비평’을 비롯한 관련 보도 등을 통해서 미디어 저널리즘을 수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독립된 부서나 지면은 없어도 미디어 기자나 외부 필진 등에 의해 언론 관련 기고나 옴부즈맨 칼럼 등이 게재되기도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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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 뉴스 매거진 프로그램의 저널리즘적 특성에 관한 연구, 한국언론학회, 2002
임수환, 시사 다큐멘터리의 설득적 특성에 관한 연구, 성균관대학교,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