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소설] 오페라의 유령에 나타난 유령의 이해와 이미지

소개글

화제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원작소설인
가스통 르루의 <오페라의 유령>에 대한 논문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1. 유령현상에 대한 시간적 공간적 배경
2. 작품에서 나타난 유령의 이미지
3. 작품 속에서 나타난 색채의 이미지 : 검은색을 중심으로
4. 작품 속에서 나타난 음악의 이미지 : 「라자로의 부활」을 중심으로
5. 작품 속에서 나타난 공간의 이미지 : 지하세계를 중심으로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인문이나 예술분야 학문의 발전은, 창조를 바탕으로 한 끊임없는 표현행위의 과정에서 온다. 얼마나 개념 표현을 잘 하느냐가 바로 그 학문의 생존능력이다.
가령 예를 들어, '살인'이라는 단어가 생각해보자. 이 단어의 개념을, 글로써 표현하면 문학이 되고 몸짓으로 표현하면 무용이 된다. 노래로 표현하면 음악이 되고 그림으로 표현하면 미술이 된다. 어떤 경우 문학은 음악·무용·미술 등의 요소들이 덧입혀져서 뮤지컬로 탄생되기도 된다. 이 모든 표현의 방식들은 창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살인'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제외하고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라는 명제만이 변하지 않는 것이다.

이렇게 창조된 개념의 표현물, 즉 창조물들이 단순히 이론이나 지식체계에 머물러 있는 것을 떠나 무대에 올려지게 되면 많은 사람들의 심정에 희로애락을 가져다주는 공연예술로 승화되어진다.
공연예술이 인문·예술(순수예술)분야에 종속된 개념이다, 독립된 관계이다 등의 논란을 떠나서 어쨌든 공생관계에 있는 것은 사실이다. '위기'라는 주홍글씨가 떨어지지 않고 있는 인문분야의 안타까운 현실이나, 『오페라의 유령』이전 기획사에 의해 잘 조련된 대중문화를 제외하고는 적자와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했던 공연예술의 현실을 비춰봤을 때, 공생할 수 있다는 존재의 확인 내지 등장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실제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시작 전부터 화제의 대상이었고 게다가 큰 성공을 거두자, 출판사들은 앞다투어 원작소설을 출간했고 원작 소설이 있었는지도 몰랐던 우리들은 가스통 르루의 추리소설 『오페라의 유령 Le Fant me de l'Op ra』을 베스트셀러 대열에 올려놓았다. 우리에게 가장 인기있는 외국작가인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은, 무대에 올려지면 최소한 절반이상의 성공을 거두게 하는 보증수표이다.

참고 자료

〈본문〉
▷가스통 르루, 『오페라의 유령』, 성귀수 옮김, 문학세계사, 2001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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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배, 『색채의 이해』, 국제출판사, 2002
▷김미갑 외, 『이미지가 중요하다』, 만남,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