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철학] 심신 동일론 - 두뇌로서의 마음
- 최초 등록일
- 2013.02.25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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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심리철학] 심신 동일론 - 두뇌로서의 마음
목차
1. 마음과 두뇌의 상관관계
2. 심신 상관관계에 대한 설명: 심신 이론들
3. 심적인 것과 신경적인 것 간의 동일성 논변
4. 암스트롱의 논변
5. 심적 인과로부터의 논변
6. “동일성”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7. 개별자 물리주의와 유형 물리주의
8. 동일론에 대한 반론
8.1. 인식론적 반론
8.2. 위치 문제
8.3. 심적 사건의 현상적 속성들
8.4. 현상적 속성에 대한 재고찰
8.5. “고정 지시어”로서의 “고통”
8.6. 다수 실현 논변
본문내용
1. 마음과 두뇌의 상관관계
데카르트의 표현을 빌리자면, 우리는 두뇌가 “우리의 정신생활의 소재지”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 이유는 심적 사건과 두뇌 과정 사이에는 포괄적이고 넓은 상관관계가 체계적으로 성립하기 때문이다.
[심신 상관관계 논제] 임의의 생물체 O에게 일어나는 심적 사건의 유형 M에 관해서, 다음과 같은 두뇌 상태의 종류 B(M의 “신경 상관자[neural correlate]”나 “기반”)가 존재한다: M이 t시점에서 O에게 일어나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은 B가 t시점에서 O에게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러한 심신 상관관계에 대해 다음 두 가지 사항을 주목하자.
(1) 심신 상관관계는 “의사(疑似) 법칙적(lawlike)”이라고 할 수 있다. 신경 섬유들 중 일부가 활성화되면 통증을 경험하게 된다는 사실은 우연한 동시 발생이 아니라 법칙적인 규칙성의 문제다.
(2) 당신의 두뇌 상태가 특정하게 변화하지 않는 한, 당신의 심적 상태는 작은 변화도 생길 수 없다. 바꿔 말해서, 두 개의 의식적인 심적 상태들 사이에 차이가 있는 곳에는 그것에 상응하는 두 개의 신경 상태 사이에 차이가 있다.
=> 심성은 두뇌 상태에 수반하며, 이 수반은 일종의 법칙으로서 성립한다.(관찰과 경험을 통해 알게 된 것이지 선험적으로 알게 된 것은 아니다.)
<중 략>
유형 물리주의자들은 심신 동일성이 우연적인 것이지 필연적인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ex) 고통이 실제로는 C-신경 섬유의 자극과 같아도 그것이 동일하지 않을 수도 있었다고 본다.(또 다른 가능 세계가 있을 수 있으므로)
-> 우연적 동일성 개념과 연결
- 우연적 동일성: “빌 클린턴은 제42대 미합중국 대통령이다”에서 언급되는 동일성은 참이지만 거짓일 수도 있었다. 클린턴이 아닌 다른 인물이 대통령이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42대 미합중국 대통령”이라는 표현은 서로 다른 가능 세계들에서 상이한 대상을 가리킬 수 있으므로 “비고정 지시어”이지만, “빌 클린턴”은 가리키는 대상이 모든 가능세계에서 동일하므로 고정 지시어(rigid designator)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