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소설][소낙비]김유정 소설 소낙비의 줄거리, 김유정 소설 소낙비의 작가, 김유정 소설 소낙비의 도덕성, 김유정 소설 소낙비의 작품배경, 김유정 소설 소낙비의 작품분석
- 최초 등록일
- 2013.02.24
- 최종 저작일
- 20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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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김유정 소설 소낙비의 줄거리
Ⅲ. 김유정 소설 소낙비의 작가
Ⅳ. 김유정 소설 소낙비의 도덕성
Ⅴ. 김유정 소설 소낙비의 작품배경
Ⅵ. 김유정 소설 소낙비의 작품분석
1. 과정
2. 인물
1) 춘호
2) 춘호 처
본문내용
Ⅰ. 개요
<소낙비>는 金裕貞의 나이 28세인 1935년에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작품이다. 조선일보 1월 29일자부터 2월 4일까지 6회 연재된 작품이다. <흙을 등지고>라는 작품을 써서 소설가 주요섭(朱耀燮)이 편집을 맡고 있던 《신동아(新東亞)》지에 넘겼다. 소설가 이석훈이 힘을 썼다. 그러나 발표가 되지 않았다. 이 작품을 찾아와서 <따라지의 목숨>으로 개작하여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응모하였다.
<흙을 등지고>가 <따라지의 목숨>으로, 다시<소낙비>라는 이름으로 바뀌어져 1등 당선작품이 되었다. <소낙비>는 혜성처럼 나타난 작가, 무지개처럼 나타난 작가라는 찬사를 김유정에게 안겨 주었다. 이는 곧 김유정의 문단 데뷔를 확인해 주는 것이기도 했다.
<소낙비>라는 작품은 <산골 나그네>와 <총각과 맹꽁이>라는 복합적인 요소를 내포한 작품이다. <산골 나그네>에서의 덕돌이 모자와 병든 나그네 부부, <총각과 맹꽁이>에서의 덕만이 모자와 들병이와 뭉태는 <소낙비>에서 유랑농민 부부와 이들 부부 사이에 개입되는 이주사 등과 함께 대응되는 인간형을 형성하고 있다. 그리고 <소낙비>는 1930년대 한국 농민의 슬픈 삶을 그린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이 작품에서 주인공 ‘춘호’와 그의 아내가 고향을 떠나게 되는 이유는 해를 이은 흉작과 빚쟁이들의 악다구니에 견딜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리하여 살기 좋은 곳을 찾아 표랑 길에 오른 그들 부부가 고작 찾아든 곳이 이 산골 마을이다. 그러나 산촌의 생활 조건이 어디나 마찬가지인 터에 도리어 ‘거기에는 오직 쌀쌀한 불안과 굶주림이 품을 벌려 그를 맞을 뿐’이었다.
1930년대 우리나라 농가의 경제 사정과 부채 문제는 매우 심각한 것이었다. 당시 토착 농민의 상당수가 극도의 궁핍과 고리대에 시달리고 있었다. <소낙비>에서 춘호가 단돈 2원을 구하는 데에도 방책이 없어 쩔쩔매는 정황으로 미루어 볼 때 당시 실제 농민들의 부채 액수는 실로 큰 것이었다.
당시 농촌의 상황을 생각할 때 인물의 경제적 궁핍은 당대 현실의 반영임이 분명하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의 부부는 돈이 필요했던 것이다. 춘호는 2원만 있으면 서울 가는 데 소요되는 30,40원을 노름판에서 금방 딸 것 같지만 그 2원을 구할 방도가 없기에 아내를 졸라 지게 막대기로 때려 내쫓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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