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용악][시어][시작품]시인 이용악의 시어, 시인 이용악의 작품특징, 시인 이용악의 문법의식, 시인 이용악의 오늘도 이 길을 작품분석, 시인 이용악의 북쪽 작품분석 고찰

소개글

[시인][이용악][시어][시작품]시인 이용악의 시어, 시인 이용악의 작품특징, 시인 이용악의 문법의식, 시인 이용악의 오늘도 이 길을 작품분석, 시인 이용악의 북쪽 작품분석 고찰

목차

Ⅰ. 개요

Ⅱ. 시인 이용악의 시어

Ⅲ. 시인 이용악의 작품특징

Ⅳ. 시인 이용악의 문법의식
1. 모음조화
2. 조어법상의 특징
3. ‘ㅂ’불규칙 용언

Ⅴ. 시인 이용악의 오늘도 이 길을 작품분석

Ⅵ. 시인 이용악의 북쪽 작품분석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개요
이용악의 현실적 상상력은 우리 시사에서 전형기로 일컬어지고 있는 30년대 후반 이후에 주로 활동하였던 시인들과도 호흡을 같이한다. 이용악 이외에도 이 시기의 주요한 시인으로 徐廷柱, 白石, 吳章煥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서정주, 백석, 오장환 등이 드러내는 현실성 또한 이용악의 현실성과는 여러 면에서 다르다. 이들에 대해서 간략히 살펴보면, 서정주는 花蛇集(南蠻文庫, 1941)에서 토속성과 전설성을 뒷받침하여 한국적인 모럴을 제시해 주며 전형적인 한국 토착인의 모습과 사상 감정을 표현해 주었다. 백석 또한 사슴(조광인쇄주식회사, 1936)을 통해 조국상실의 일제 치하에서 고향의식과 그 끈질긴 생명력을 팽팽히 응집하여 나타냄으로써 꺼져가는 이 나라 모국어시의 명맥을 되살려내었다.

<중 략>

대체로 시적 응축 혹은 예술적 완성도의 징표를 ‘생생한 운율’ ‘탄탄한 짜임새’ ‘참신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형상화’ 등에서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북쪽은 충분히 주목할 가치가 있는 시라 하겠다. 그런데 산비에서와는 달리 북쪽에서의 시적 응축이 특별히 주목되는 이유는 산문적 확장과의 긴장관계를 팽팽하게 지탱하고 있다는 데 있는 듯하다. 북쪽에서 산문적 확장의 핵심이 되는 시어는 아무래도 ‘여인이 팔려간 나라’일 것이다. ‘여인이 팔려간 나라’는 시적 주체의 비장하고도 안타까운 정조가 실감을 획득하는 근거가 되면서 동시에 그 정조가 사사로움을 시원히 벗어나게 하고 있다. 여인이 팔려간 나라로서의 고향은 단순히 시인 이용악의 고향에 그치지 않고 당대 우리 민족의 현실을 집약시켜 대표하는 곳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마음은 눈 감을 줄 모르다’와 같은 시구에서는 당대의 민족현실에 대한 시적 주체의 하염없는 안타까움을 읽어낼 수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반지영, 이용악 시의 담론 연구, 강원대학교, 2000
배석호, 이용악 시 연구, 인하대학교, 2011
신선옥, 이용악 시의 소리에 대한 고찰, 한국어문학회, 2012
서덕민, 백석·이용악 시의 동화적 상상력 연구, 원광대학교, 2011
유장형, 이용악 시의 낭만적 미의식 연구, 연세대학교, 2002
정명숙, 이용악 이야기시의 특성 연구, 아주대학교,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