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시작품]시인 이상화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전문,작가, 시인 이상화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작품감상, 시인 이상화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작품분석
- 최초 등록일
- 2013.02.23
- 최종 저작일
- 20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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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상화][시작품]시인 이상화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전문,작가, 시인 이상화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작품감상, 시인 이상화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작품분석
목차
Ⅰ. 개요
Ⅱ. 시인 이상화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전문
Ⅲ. 시인 이상화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작가
Ⅳ. 시인 이상화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작품감상
Ⅴ. 시인 이상화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작품분석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개요
이상화는 1927년을 기점으로 하여 작품 활동을 중단한다. 그 이후에는 작품을 발표한다 하더라도 구고를 개작하는 정도에 그친다. 당시 주목받던 이상화가 왜 작품 발표를 중단했을까 하는 물음을 한 번 던져 볼만하다. 물론 이는 이상화 개인적 문제일 수 있기 때문에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백조에서 파스큘라로, 카프 맹원으로, 당시 문단의 주류에서 누구보다 왕성하게 우수한 작품을 발표하던 그가 작품 활동을 중단한 원인은 개인사를 넘어서 우리 문학의 전개와 무관하다고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이상화가 작품 활동을 중단하는 것, 그 자체가 당대 새로운 담론이 배제한 문학의 한 흐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중 략>
또 ‘하늘’과 ‘들’은 각기 ‘정신’과 ‘육체’의 상징으로, 육체는 부자연스런 상태이지만 정신은 순수를 잃지 않은 상태다. 이는 식민지시대의 국가와 민족의식의 관계처럼 조선이라는 국가형태는 상실되었지만 민족혼은 아직도 간직하고 있는 것과 같은 형국이다. 하늘로 표상되는 민족혼과 들판으로 표상되는 국토의 일체감과 조화로운 화해를 위하여 시적 주체는 울분과 답답한 심정으로 들판을 헤매고 있다. 이렇게 시적 주체는 있어야 할 세계를 위하여 열망하고 들판을 달려가지만 그것이 쉽게 이루어질 수 없다는 데서 고민과 울분이 있게 된다. 그러나 ‘한 자국도 섯지마라’하는 내적 타자의 추동에 의하여 ‘걷는다’라는 동작은 계속된다.
결국 이 시의 시적 주체는 흔들리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자신을 은폐하거나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역동적으로 통합하는 주체다. 그러므로 정치적 이념에 동일화되어 주체의 고려도 없이 추상적 이념을 전달하거나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뜀박질하는 낭만적 주체도, 또 이념을 여과 없이 뿜어내는 웅변가도 아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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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권동(2006),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에 대한 문학적 해석의 재고, 한국어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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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옥(2000),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상징적 의미에 대하여, 전단학회
육근웅(1998),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한 이해, 한민족문화학회
이대규(1996),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는 저항시인가, 서울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