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저기 소리 없이 한 점 꽃잎이 지고`에 대한 요점정리
- 최초 등록일
- 2013.02.18
- 최종 저작일
- 20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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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 `저기 소리 없이 한 점 꽃잎이 지고`에 대한 요점정리
목차
Ⅰ. 작가소개
Ⅱ. 작품소개
ⅰ. 작품배경
ⅱ. 시점 혹은 다양한 목소리
ⅲ. 색채이미지
ⅳ. 상징적 장치
Ⅲ. 결론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작가소개
본명은 최현무(崔賢茂). 1953년 7월 3일 서울 태생. 경기여고 졸업 후 서강대학교 국문학과에서 수학하였으며, 1978년 프랑스 엑상 프로방스의 프로방스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프랑스 작가 마르그리트 뒤라스에 관한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4년부터 서강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다수의 한국 현대소설을 프랑스어로 번역하여 프랑스에서 출간하기도 하였다. 1988년 중편소설 저기 소리 없이 한 점 꽃잎이 지고를 『문학과 사회』에 발표하면서 창작 활동을 시작했으며, 계속해서 아버지 감시, 회색 눈사람, 당신의 물제비등을 발표하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윤의 소설은 첫 작품인 저기 소리 없이 한 점 꽃잎이 지고에서부터 소설 내적 상황에서 비롯된 독특한 무드가 주목된다. 사건의 인과적인 서술이라든지 행위의 전개라는 전통적인 서사의 원리보다 작가가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작중인물의 내면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외적 행위에 초점을 맞추던 소설과는 달리 무질서와 혼동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내면의식이 이야기의 방향을 스스로 결정한다.
그러므로 최윤의 소설에서는 삶의 의미라는 것이 어떤 규범이나 질서를 통해 추구되는 것이 아니다. 내면 의식을 치밀하게 추적하는 감각적인 언어에 의해 자연스럽게 삶의 모습이 드러난다. 최윤 「한국현대문학인」
<중 략>
남자의 폭력성, 그리고 그의 집. 이 모든 것은 5월의 광주에 자리한 모든 것과 연관이 된다. 소녀를 겁탈하고 학대한 것은 시대적 배경에 근거하여 곧 물리적인 `힘`이 모든 것을 통치 할 수 있는 폭력사회를 대변하고 있다. 군부 독재 시절의 모습과 5월 광주에서 보여진 충과 방망이들. 소녀라는 지극히 여리고 훼손당하기 쉬운 이미지는 광주에 살고 있는 민초들의 이미지와 중첩 된다. 박명진, 「한국영화의 역사재현 방식」. 2007
그리고 그의 집은 폐쇄성과 폭력성으로 대표된다. 그 곳은 이미 정상적인 가옥형태도 아니었으며, 정상적인 주거의 역할 역시 불가능했다. 이곳은 마치 `광주`라는 공간의 상징적 표현처럼 보인다. 광주가 고립되어 있었던 것처럼 그의 집도 인가와 멀리 떨어져 있다. 그리고 소녀를 집에 가둔 채 폭력을 행사한 모습이 광주의 모습과 이어진다면 남자의 존재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 서동수, 「문학의 표정」. 2011
참고 자료
최윤 「한국현대문학인」
518기념재단 - http://www.518.org
김병익 「고통의 아름다움 혹은 아름다움의 고통-최윤의 소설들」
박명진 「한국영화의 역사재현 방식」. 2007
서동수 「문학의 표정」. 2011
송선령 「문학과 시각주의 - 최윤, 저기소리없이 한 점 꽃잎이 지고」논문 . 2005
이효인 「영화 미학과 비평인물」. 1999
권민정 「최윤 소설의 정신분적학적 연구 - '부재'에서 길어 올리는 삶, 서사」논문. 2003